나루토 극장판 11기 -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 (BORUTO -NARUTO THE MOVIE-, ボルト ナルト・ザ・ムービー, 2015)

원래는 나루토 TV판이 완결되면 보려고 했었는데 TV판이 끝날듯 말듯 시간끌기를 계속 하여 그냥 봤습니다.
극장판은 1기부터 계속 봤지만 이번 극장판이 가장 재미있었던것 같고 TV판 내용을 알고 봐야 더욱 재미가 있습니다.

보루토는 나루토의 아들 이름으로서 항상 바쁘기만 한 아빠에게 불만이 많았던 보루토가 아빠와 어떻게 화해하게 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루토는 여기에서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으로 추측되는데 카카시의 뒤를 이어 7대 호카게가 되어 있었습니다.

3대 호카게의 손자였던 '사루토비 코노하마루'는 나루토의 아들 '우즈마키 보루토', 사스케의 딸 '우치하 사라다', '미츠키'의 하급닌자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츠키는 이름만 있고 성이 없는데 그의 아버지가 누군지는 엔딩크레딧이 다 끝나면 나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미츠키의 눈과 그의 능력을 잘 보면 추측이 가능합니다.
보루토 극장판이 상영하기 전 사라다의 엄마가 누구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TV판과 극장판만 봐서는 사쿠라가 엄마인것 같아 보입니다.

이번 극장판은 어릴적 부터 청년의 모습까지 봐 왔던 나루토와 그의 친구들이 이제는 어른이 되어 주요 자리에서 리더역할을 하며 닌자들을 양성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그들의 자녀들 까지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급닌자들은 앞서 이야기했던 코노하마루의 제자 3명이 주로 등장하며 중급닌자 시험이 볼만합니다.

나루토 원작은 완결된지가 1년도 넘었고 애니도 원작 만화 내용은 거의 다 나온것 같은데 끝나지 않고 계속 시간끌기 식으로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극장판 보루토 재미있습니다.
나루토를 즐겨보신 분들이라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