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6년 10월 21일 ~ 22일 (1박 2일)


출발(백무동 탐방지원센터) - 13:30
가내소폭포 - 14:50
세석대피소 2Km 남은지점 - 16:05
세석대피소 1Km 남은지점 - 17:00
도착(세석대피소) - 18:05


출발(세석대피소) - 08:40
촛대봉 - 09:05
연하봉 - 10:40
장터목대피소 - 11:00
제석봉 - 11:42
천왕봉 - 12:45
장터목대피소 - 13:48
소지봉 - 16:03
참샘 - 16:20
하동바위 - 17:10
도착(백무동 탐방지원센터) - 17:55

 

 

백무동 탐방지원센터 초입에 있는 탐방로 안내 입니다.


백무동에서 한신계곡으로 가는 길은 특별히 힘든 구간이 많지 않아서 시원한 물 소리와 계곡을 구경하면서 산행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세석대피소 가는 마지막 1.5Km 구간은 깔딱고개 수준으로 힘들기 때문에 각오를 좀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1.5Km 구간이 무척 힘들어서 시간이 더 많이 걸린줄 알았는데 안내판의 소요시간과 실제 걸린 시간이 거의 비슷하네요... ^^;;


둘째날 장터목대피소에서 백무동으로 내려올때는 다리가 좀 아픈상태라 그런지 내려오는 길인데도 4시간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안내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소지봉을 기준으로 백무동까지 경사가 좀 있습니다.
이 코스도 참샘 부터 아랫쪽으로 계곡물이 흐르지만 한신계곡 만큼 큰 계곡은 아닙니다.
백무동 탐방지원센터 옆으로 족욕탕이 있으니 시간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시원한 물에 족욕하고 가시면 발 피로가 빨리 풀릴 것입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안내도 입니다.
세석대피소에서 천왕봉까지 능선길이기 때문에 주변경관이 아주 훌륭합니다.

 

제가 지리산을 가기 전 네이버 지식에 물어봤습니다.
세석대피소에서 출발하여 천왕봉 찍고 장터목대피소에서 백무동으로 하산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물었더니 등산 전문가분이 7시간 걸린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 말만 믿고 점심시간 1시간 추가해서 8시간으로 예상하고 세석대피소에서 9시 이전에 출발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세석대피소에서 8시 40분에 출발했지만 내가 걸음이 너무 느린건지 쉬는시간을 많이 쓴것 같지도 않은데 천왕봉 찍고 백무동에 도착했을때는 저녁 6시였습니다.
구경도 하면서 쉬엄쉬엄 올라가실 분들은 점심시간 포함해서 10시간 정도 잡는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석대피소 음수대 입니다.
취사장에서 30m 정도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질검사표 있습니다.

 

 

장터목대피소 음수대 입니다.
취사장에서 20m 정도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질검사표 있습니다.

 

 

장터목대피소에서 백무동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참샘 입니다.
수질검사표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곳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가 제공되기 때문에 등산하실때 물병은 한두개만 준비해도 큰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정보가 부족해서 500ml 3개나 가지고 갔는데 쓸데없이 배낭무게만 늘렸습니다.
설악산 갔을때는 약수터를 한개도 못 봤고 대피소에서 이용 가능한 식수는 물탱크 물이라서 그냥 먹기에는 좀 찝찝했는데... 지리산에는 좋은 물이 많은것 같습니다.

 

 

관련사진은 사진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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