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6년 10월 21일 ~ 22일 (1박 2일)


지난 2014년 1박2일 코스로 설악산을 혼자서 처음 다녀오고 다음에 또 1박 이상의 등산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리산 천왕봉을 아직 가보지 못 한 누나와 나는 우연한 기회에 마음이 맞아 지리산을 가게 되었으며 이번에는 지난번 설악산 갔을때 없어서 문제가 되었던 코펠과 버너를 준비했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으로 등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리산(백무동)으로 가는 대중교통 안내와 세석대피소 이용후기는 아래의 주소를 이용 바랍니다.
http://anipage.tistory.com/1535


이번 지리산 등산코스 안내는 아래의 주소를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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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백무동) 초입 사진 입니다.
백무동탐방지원센터 가기 전 민박,펜션과 식당이 좀 있는데 식당마다 메뉴들이 비슷해서 선택의 폭이 좁으며 손님이 별로 없어서인지 음식값도 좀 비쌉니다.
저는 어떤 할머니가 운영하는 지리산펜션식당 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된장찌개 1인분에 8천원이고 반찬은 8개 정도로 많이 나오지만 전부 채소반찬이고 대부분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또한 식당들어가기 전 카드되냐고 물어보고 된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계산할때는 현금달라고 하는 좀 이상한 식당입니다.

 

 

백무동 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 지리산 국립공원 입구입니다.
입산시간이 하절기는 1시까지 동절기는 12시까지 인데 대피소 예약자는 2시간 정도 여유를 더 줍니다.

 

이날은 점심 식사 후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여 비를 맞으며 등산을 시작 했습니다.
일기예보에는 흐리기만 할 뿐 비 내린다는 이야기가 없었는데... 제가 하늘을 봐도 단순히 흐리기만 할게 아니라 비 올 날씨기는 했습니다.

 

 

저는 세석대피소로 가므로 세석길이라고 적혀진 곳으로 지나갑니다.

 

 

 

 

 

초반 40분 정도는 계곡물이 멀리 있어서 잘 보기는 어렵지만 그 이후부터는 계곡 가까운 길로 등산로가 있어서 좀 더 볼꺼리가 많아집니다.

 

 

 

 

 

 

 

 

 

 

 

 

 

 

가내소폭포 입니다.

 

 

 

 

 

오층폭포 입니다.

 

 

 

 

 

 

 

 

 

안개가 점점 많이 껴서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이 폭포도 이름이 있을것 같은데... 안개가 심해서 잘 안보이네요.

 

 

 

세석대피소를 500m 정도 남겨둔 지점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안개가 점점 산 아래로 내려가면서 시야가 맑아지고 있었습니다.
운해를 볼 수 있을것 같아서 다시 열심을 다해 올라갔지만 이미 체력은 바닥 수준이고 해가 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전망 좋은 곳에서 운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없었습니다.
1시간 정도 일찍 올라왔다면 아마도 멋진 운해를 볼 수 있었을것 같은데...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석대피소에 다 왔습니다.
안개가 걷히고 부터는 땅이 말라있는것을 보니 정상 부근은 비가 안 온것 같습니다.


첫째날 사진은 이것으로 마치며 둘째날 사진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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