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8년 10월 16일


첫 여행지는 다랑쉬 오름입니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왔다가 그쳤다를 반복해서 그냥 비를 맞고 올라갔습니다.
제주에는 오름이 상당히 많은데 다랑쉬 오름은 그중에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등산로 초입에 화장실도 있고 주차 할 공간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다랑쉬 오름 등산로 옆에는 아끈다랑쉬오름 이있습니다. 이곳은 좀 낮아서 다랑쉬 오름을 오르다 보면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등산로는 처음에 지그재그로 올라가다가 나중에는 이런 직선 비슷한 코스가 이어지다 점점 경사가 급해집니다.
전반적으로 이 오름은 좀 높은감이 있으며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만만한 코스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초입부터 정상까지 40분정도 걸렸네요

 

 

올라가다가 잠시 뒤를 돌아봅니다.
왼쪽편에 보이는 큰 오름이 아끈다랑쉬오름 입니다. 다랑쉬오름에 비하면 많이 낮아서 저기로 쉽게 다녀오는 사람도 많은 편입니다.

 

 

정상에 거의 다 올라 갔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화구 입니다.
나무들이 없어서 깔끔하니 보기 좋습니다. 절물자연휴양림에 있는 절물오름 화구에 비하면 이건 정말 멋진 화구입니다.

 

 

정상에 올라갔으니 화구를 한바퀴 돌면서 하산하려 합니다.

 

 

저기 사진의 윗쪽 오름 아랫쪽 바닥에 좀 흐릿하긴 한데 뭔가 커다란게 보이시나요?

 

 

좀 더 가까이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는 옛날에 비행장 같은 곳이였을까요?
바닥에 뭔가 있었던 흔적이 보이네요

 

 

그리고 오름에서 발견한 저것!!! 보이시나요?

 

 

 

좀 더 가까이 보면 이거에요 고라니(?) 노루(?)
오름에서 이렇게 큰 동물을 보게 될 줄이야... 이 동물은 다랑쉬 오름에서만 살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곳으로도 이동을 할까요? 주변엔 오름이 듬성듬성 있고 그 사이는 밭들이 있는데... 아무튼 신기했습니다.

 

 

여기는 오조리 김상소 입니다.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라고 해서 관광객들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2018년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현재는 폐허가 되어 버린 상황이라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장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촬영 각도도 많이들 좋아 한다고 하네요

 

 

오조리 김상소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입니다.

 

 

옆에는 이런곳이 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바닷물을 가둬놓고 뭘 하는것 같은데... 그렇게 깨끗해 보이진 않습니다.

 

 

뚝방길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입니다.

 

 

 

다음은 성산 일출봉 입니다.
입장료 있구요 비가와서 비옷을 구입해서 입고 올라갔습니다.

 

 

성산일출봉 올라가다가 뒤 돌아 바라본 모습입니다. (클릭하면 조금 더 큰사진)

 

 

성산일출봉 화구 입니다.  (클릭하면 조금 더 큰사진)
여기도 화구가 깔끔한 편인데 다랑쉬오름만큼 깊어 보이진 않습니다.

 

 

 

여기는 내려가는 길 입니다.
이 길은 만들어진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 보이는 새길 입니다.
이 길을 알지 못하고 올라왔던 그 좁은길로 다시 내려가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홍보가 필요할듯 합니다.

 

 

 

성산일출봉 내려와서 오른쪽 아래 바닷가에는 웨딩촬영을 하는 예비 부부가 보입니다.
아마도 한국인은 아닌것 같은데 비오는 날이라 비맞으며 고생하네요
옆에는 해녀의 집도 보이구요

 

 

성산일출봉과 바다 입니다. (클릭하면 조금 더 큰사진)
정말 멋집니다.

 

 

 

근데 막상 내려와 보면 해녀의 집이 있어서 그런지 바닷가 쓰레기들이 좀 보입니다.

 

 


바닷가 쪽에서 바라 본 성산일출봉 입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큰사진)

 

 

이곳 바닷가로 내려오는 계단 옆에는 이런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뒷 배경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갑니다.

 

 

외국인들도 사진 많이 찍고 가는데 외국인은 한국인과 달리 사진찍을때 포즈가 아주 개성 넘치더라구요 (사진속 포즈는 아님)

 

 

이 사진은 해녀들이 물질 하는 시간이라서 관광객들에게 볼꺼리를 제공하는데 무료관람이라서 그런지 별로 볼꺼는 없었습니다.

 

 

다음은 섭지코지 입니다.
섭지코지에서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구경 하는것 자체가 좀 고생이였습니다.

 

 

저기가 드라마 올인에서 교회로 나왔던 곳이라는데... 지금은 과자의 집으로 바뀌었지만 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과자의 집 좀 더 가까이... 차라리 옛날 교회 모습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기 등대도 올라갔다가 왔습니다.

 

 

등대에서 바라본 과자의 집

 

 

 

등대 옆에 있는 저 건물은 큰데 뭐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카페도 있는것 같은데...

 

 

등대에서 내려가는 철 계단

 

 

비도 오는데 길은 끝이 안보이고 계속 이어진것 같아서 등대에서 조금 더 가다가 되돌아 왔습니다.


비가 안왔다면 더 좋은 관광이였을 텐데 조금은 아쉬운 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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