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9.06.14

여행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2곳을 구경했습니다.
원래 이곳은 방태산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때 구경하려고 했던 장소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방태산 자연휴양림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근처를 지나는 길에 들러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방동약수는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면 안 나오고 카카오 지도에서 검색하면 나옵니다.
주소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약수로 89-59'입니다.

 

내비게이션을 따라서 가기는 했는데 도착해보니 약수터 위쪽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아래쪽으로 가야지 평지로 다닐 수 있는데 위쪽으로 도착해서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했습니다.

 

산길을 내려오면 사진 왼쪽에 보이는 정자 같은 지붕이 보이는 곳이 약수터입니다.

 

방동약수는 위장병 치료와 소화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물 맛은 오색약수와 삼봉약수처럼 탄산 섞인 쇳물 맛입니다.
참고로 오색약수와 삼봉약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유명하지만 이곳은 천연기념물로는 지정되지 않았고 자연보호 중앙협의회에서 '한국의 명수'로 지정하였습니다.

이제 약수도 마셨으니 다음 목적지로 가야 하는데...

 

 

아까 내려올 때는 문제없던 길이지만 다시 올라가야 되니 이게 문제입니다. ^^;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미리 지도를 잘 파악하시고 아래쪽 길로 가시기 바랍니다.

 


다음 이동 장소는 방태산 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이단폭포입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은 방태산 자연휴양림을 검색하고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연휴양림은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국립이라서 기본적으로 면제되는 사람들은 입장료가 면제됩니다.

휴양림 관리사무소를 통과 후 조금만 올라가면 휴양관이 있는데 이곳에 주차하셔도 되고 좀 더 차를 몰고 가서 위쪽 적당한 자리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저는 위쪽에 주차할 자리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휴양관 옆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갔는데 올라가 보니 위쪽에도 주차할 만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이단폭포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 걸립니다.

 

이곳은 휴양관 바로 앞에 있는 계곡인데 이곳도 계곡이 정말 좋습니다. 여름에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곳이 이단폭포입니다.
사진상으로는 감이 잘 안 오실 텐데 폭포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높이가 대략 6~7M 정도는 될 거라 생각됩니다.
6월이라 물에 들어가는 사람은 없었지만 여름에도 들어가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왜냐면 여기가 명소라서 구경도 많이 오고 사진도 많이 찍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위의 사진처럼 구도를 잡아서 많이 찍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도 저 위치에서 찍은 사진이 많이 나오고 특히 가을 단풍이 물든 가을 사진으로 많이들 찍습니다.


폭포나 멋진 풍경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근처를 지날 때 한 번쯤은 들려도 후회는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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