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9.10.21

1. 한반도 지형


주차장 :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한반도로 555

2015년에 이미 다녀온 곳이지만 일행 중에 안 가본 사람도 있어서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그 당시에는 주차요금이 없었지만 2019년 부터 주차장을 2배로 확장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주차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20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데 가는 길을 그때보다 관리를 해 놓기는 했지만 역시나 산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인데 2015년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2015년에 다녀온 기록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세요

 

강원 영월 여행 - 한반도 지형

날짜 : 2015년 5월 18일 주차장 주소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한반도로 555 원래는 여행 마지막날 서울 오면서 구경하려 했지만 가족의 사정에 의하여 첫날 구경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뒷산 수준의

anipage.tistory.com

 

 

2. 청령포


이곳은 조선 6대 임금인 단종의 유배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뒤쪽은 산이고 앞쪽과 양 옆은 강이 흐르고 있어서 고립되어 있는 곳입니다. 과거에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모습은 탈출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탈출은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뒤쪽의 산을 넘어가던가 앞쪽의 짧은 강물을 수영으로 건너던가 나무를 잘라서 나무 잡고 건널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입장권(뱃삯 포함)을 구입하고 배를타고 건너야 되는 장소인데 거리가 정말 짧아서 배 타는 시간은 1분 정도(?) 걸리며 차라리 다리를 놓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유배지 내에 있는 '관음송(觀音松)'은 천연기념물 이며 높이는 30M, 수령은 600년 정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관음송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당시 이 나무가 단종의 비참한 모습을 보았고 들었다 하여 볼관(觀), 소리음(音)을 사용하여 관음송입니다.

 

 

되돌아갈 때 강을 건너기 위해 배를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청령포가 단종의 유배지지만 단종이 왔던 해에 홍수로 강이 범람하여 처소를 영월 객사인 '관풍헌'으로 옮겼고 그곳에서 단종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3. 영월 장릉


이곳은 조선 6대 임금인 단종의 능입니다.
조선의 왕릉은 현재 북한에 있는 2기를 제외하면 전부 서울 근처에 있지만 장릉만 유일하게 강원도 영월군에 있습니다.

 

단종 역사관에는 단종의 탄생부터 17세에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대기를 기록한 사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앞쪽에 보이는 건물 뒤편에 있는 언덕에 단종의 능이 있습니다.

 

 

조선의 왕릉은 처음 와봤기 때문에 다른 왕릉과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홈페이지를 통하여 다른 왕릉과 비교해 보면 이곳의 능은 특이하게 좁은 산 능선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 사랑방식당

 

주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절무리골길 12
전화 : 033-373-1525


관광지 근처에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지만 그런 음식점들은 너무 뻔하고 비싸서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이곳은 인터넷을 통하여 찾은 오징어 구이(볶음) 전문점인데 착한 점심으로 보리밥 정식도 괜찮습니다.
점심장사만 하고 저녁에는 포장만 하는 특이한 운영방식인 곳이라 식사를 하러 가신다면 꼭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보리밥 정식 3인분

 

 

오징어 구이 2인분

 

 

남김없이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는 한끼였습니다. 아버지는 정말 맛있다고 좋아하셨습니다.

 

 

매장은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합니다.
영월에 또 오게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