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더 이상 HDD 구입할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2년 만에 또 구입했습니다.
항상 구입하던 4TB 구입하려 했지만 이건 왜 가격이 안떨어지는지...
현재 HDD는 8TB를 구입하는게 가성비가 가장 좋아서 8TB로 구입했습니다.

구입은 7월 6일에 했지만 현재까지 아무 이상 없이 잘 작동하여 이제야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그 당시 옥션에서 세일기간이라 15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했는데 티몬에서 해외직구로 구입하면 13.5만원에 구입가능하여 잠시 고민하다가 HDD는 초기불량 아니면 거의 안 망가지니까 믿고 구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티몬에서 해외직구(티몬 글로벌 홀세일)로 135,530원에 구입했고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148,120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그런데 구입한 날 저녁에 생각해 보니 실수한 것 같아 취소 신청을 하려 했지만 늦어서 취소신청이 안 되는 상태였습니다. 후회가 됐습니다.
왜냐면 해외직구는 초기불량 아닌 이상 직접 씨게이트 본사에 AS를 처리해야 되는데 절차도 복잡하고 인터넷 찾아보니 비용도 4만원 가량 들어가는 것 같아서 이건 15만원 주고 국내정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손해가 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초기불량은 넘겼지만 2년 내에 망가지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해외배송이라 시간은 좀 걸렸습니다.
목요일 새벽에 주문해서 다음 주 목요일에 받았으니 7일이 걸렸네요

박스에 넣어서 도착했고 박스를 열면 뽁뽁이로 감싼 HDD 박스가 나옵니다.
겉 박스는 안찌그러졌고 이렇게 포장을 했는데도 HDD 박스는 약간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HDD 박스 안에는 HDD가 뽁뽁이게 감싸져 있고 뽁뽁이를 열면 HDD가 비닐에 밀봉되어 들어 있습니다.
포장이 꼼꼼하게 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4TB HDD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왼쪽이 8TB)
3년 정도 지나서 그런지 앞부분 스티커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아래쪽에서 찍어봤습니다.
2배의 용량을 가지고 있기에 HDD의 두께와 무게가 다릅니다. (왼쪽이 8TB)

 

크리스탈디스크인포(CrystalDiskInfo)

 

크리스탈디스크마크(CrystalDiskMark)
사용량이 없을 때와 있을 때의 속도차이가 있습니다.

 

 

씨게이트 홈페이지에서 보증기간을 확인해 보니 2025년 3월까지입니다.
7월에 구입했으니 4개월이나 지난 재고품이네요 한국에서 구입하면 이렇지 않은데 다시 한번 국내정품을 구입하지 않은 게 후회됐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급하게 구입하기는 했지만 1.5만원 아끼려다가 바보같은짓을 한 건 맞습니다. 1.5만원 차이라면 국내 정품을 구입하는게 맞습니다.

현재 인터넷 최저가로 검색하면 해외구매로 13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국내정품은 할인 기간이 아니라면 최저가로 18만원대에 구입 가능합니다.
HDD가 필요하신 분들은 구입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WD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씨게이트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입니다.
HDD 여러개 사용해 봤지만 WD 제품에서 불량 경험을 여러 번 했고 씨게이트 제품에서 불량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조건 씨게이트 추천하고 지인들에게 씨게이트 구입해 줍니다.

씨게이트 나쁘고 WD 좋다는 말 너무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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