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스텔비아 ( 宇宙のステルヴィア, Stellvia of the Universe, 2003 )

집에서 가끔씩 보던 애니가 있습니다.
우주의 스텔비아라는 애니인데. 총 26편의 조금 긴 애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봤습니다.

시대적배경은 우주를 왕복할정도의 미래이며 SF 애니라고 볼수있습니다.
스텔비아라는 학교에 카타세 시마라는 여주인공이 입학하기위해 비행선을 타고 지구에서 떠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스텔비아에서 여러가지를 배우며 친구도 사귀고 사랑도 하며 어려움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그렸는데.
초반 몇편까지는 대운동회 라는 애니가 생각났습니다.
그림체도 비슷하고 내용설정도 학교라서 그런생각을 했는데. 조사를 해보니 스텔비아의 원작자는 나와있지 않더군요. 아마 같은작가의 애니는 아닌듯 합니다.

학생들이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어른들은 뭐하나 싶기도 합니다. 애니의 주인공들이 학생이니 뭐 어쩔수 없겠죠 ? ^^
스텔비아는 나름대로 초반과 중반에 그냥 일반적인 스토리로 보다가 포기할수도 있었는데. 그림체나 간간히 나오는 미션들때문에 끝까지 보게된것 같습니다.
역시 모든 애니가 그렇지만 후반부 부터는 지구의 종말을 이겨내려는 인간들의 의지를 엿볼수 있어서 재미가 한층더 올라갔습니다.

여자주인공인 카타세 시마는 머리스타일이 세일러문의 세라와 비슷합니다.
귀엽긴 한데. 어떻게 일반적인 머리스타일도 아닌데 따라할수가.. 뜨하~ 독창적이지 못해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이 좀 땡깡부린다고 해야할까요 ? 그런모습이 좀 많아서 보기 않좋더군요.. 후반부에는 침착하게 잘행동해서 멋있었지만요..

학생들의 교복(?)은 정말 멋있습니다. 우주복도 멋있구요.. 어떻게 보면 멋없는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보면 또 멋있거든요.. 특히 상급생들의 옷은 더 멋진것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편에서는 2년후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모두들 좀더 성숙하고 멋진 모습으로 그려져서 이부분은 맘에 들었습니다.
보통은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 안보여주거나 보여주더라도 외모는 변화없이 똑같은편인데.. 끝마무리도 잘 지어줘서 좋았습니다.


개인적 평가 (별5개 만점)
스토리 ★★★☆
그림체 ★★★★☆
사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