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저녁에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을 봤습니다.
지난번 극장에서 에피소드3 를 보고나서 전체 6개의 에피소드중에 두번째만 못본것이 좀 아쉬워서 기회되면 꼭 보고 싶었습니다.

전에 내가 알기론 에피소드2 는 극장에서 별로 흥행도 못했고 사랑얘기만 나온다고 해서 못봤었는데..
이번에 집에서 보니 그렇게 재미없는영화는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에피소드 3 를 보기전에 봤더라면 더 좋았을것같다는 후회도 약간 되구요..

에피소드 3 를 보면서 아나킨 스카이워커 와 아미달라 상원의원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궁금했고. 두쿠백작은 어떤사람이며 인간형 병사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궁금했습니다.
그런가운데 에피소드 2 를 보니 그러한 궁금증은 모두 해결됐습니다.
스타워즈라는 영화는 거대한 규모의 제국이야기 라서 스케일이 좀 크더군요... 드로이드를 모두 죽이고 전쟁이 끝난것 같으면서도 그속에 포함된 더 큰 계획이 있다는것을 3편을 봐서 미리 알고는 있었지만.. 2편만 본사람들은 궁금증이 저보다도 높았으리라 생각됩니다.

2편 마지막 전투신에서 여러 제다이들이 함께 나와서 싸우긴 하는데 그렇게 멋진장면은 아닌것 같구요.. 내용은 재미있었지만 볼거리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냥 이야기 흐름상으로 볼때는 빼먹고 보면 안될것 같구요.. ^^; 볼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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