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는 마지막 남은 영화예매권 3장을 사용했습니다.
20장 당첨되서 제세공과금 내고 옥션에 팔기도 하고 나와함께 주변사람들 영화보여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벌써 다 사용했네요.
어제는 회사 직원 2명과 함께 가까운 용산 CGV 에서 아일랜드란 영화를 봤습니다.

이완 맥그리거, 스칼렛 요한슥 주연의 영화인데..
이완 맥그리거는 이름을 만이들어보긴 했지만 누군지는 잘 몰랐습니다. 오늘에서야 영화를 보게됐는데 역시 처음보는 얼굴이더군요.
그래서 인물정보를 찾아봤는데. 스타워즈 에피소드 2,3 에서 오비완 캐노비 열할을 했더군요.. 별로 닮아보이지 않던데.. ^^;

영화는 인간복제에 관한 내용으로 인간을 복제하여 자신의 건강상 문제가 있을때 복제된 인간에게서 도움을 얻는대는 내용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복제인간은 클론이라고 명칭하며 자신이 어떤존재인지도 모르는채 빌딩안에서 최고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던중 인간복제회사의 실수(?)로 원본인간의 추억이 클론에게까지 자동으로 생겨나는 버그(?)가 발생하고 그중 주인공 클론이 세상밖으로 뛰쳐나오면서 영화의 내용은 더욱 흥미진진한 액션이 펼쳐 집니다.
너무 황당하리만큼 주인공들이 안죽고 살아있는건 너무나도 현실적이지 못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본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인간이 무병장수하는것도 좋지만 또 다른 인간을 만들어내서 그 만들어진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고 물건취급된다는 것이 너무나도 충격이였습니다.
황우석 박사가 동물복제에 성공하였다는데.. 과연 인간을 살리는 길은 좋다지만 살리기위해 만들어진 인간은 어떻게 하란말인가요..
너무 잔인합니다..
인간복제 말고 다른방법으로 치료의 길을 찾아봐야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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