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와 미녀

새로운 직장에서는 연구실 사람들끼리 매달 말일 금요일에는 영화보는 날로 정했습니다.
이번이 첫 시행인데... 그래서인지 부장님이 영화와 저녁식사를 쏘셨습니다. ^^;
그래서 저녁도 맛있게 먹고 영화도 재미있게 봤지요..

야수와 미녀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용산 CGV 에서 봤는데. 오랜만에 들린 용산 CGV 는 옛향수를 떠올리게 합니다.. 뭐 얼마 안됐지만.. 전직장이 이쪽에 있었으니까요.. ^^;
야수와 미녀에는 류승범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류승범이 나오는 영화는 그냥 그렇습니다. 그냥 TV에서 보기 좋은 영화만 찍는듯 해요..
그런데도 류승범 나오는 영화는 이번까지 3개정도는 극장에서 본것 같네요.. (품행제로, 아라한 장풍대작전, 야수와 미녀)

아무튼 공짜영화고 하니 재미있게봤습니다.

원래는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이란 영화를 보기로 했었는데 맴버중 한분이 이미 봤다고 해서.. 뭐 어떻하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영화는 류승범나오는 영화가 다 그렇듯.. 결과가 뻔히 다 보이는 영화였습니다.
그냥 한번 재미있고 웃고 끝나는 영화지요..
자신의 외모때문에 사랑하는 애인을 포기하고 결국은 다시 연결이 되는 그런 영화입니다.
감동은 별로 없네요. 후후..

그냥 비디오 나오거나 TV에서 할때 봐도 괜찮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