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 진시황릉의 비밀 이란 영화를 집에서 봤습니다.
성룡과 김희선이 나와서 열연한 아시아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선전을 하였는데 외국에서는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한국에서는 흥행을 못했던 영화였죠.. 그래서인지 저도 그렇게 큰 관심은 없었지만 성룡의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면서 봤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영화의 재미는 기대보다 낮았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옛날이다보니 성룡의 액션은 그렇게 많지 않고 칼싸움 위주였습니다.
또한 김희선의 연기도 그냥 그저 그렇고 대단한 배역도 아닌것 같습니다.
영화초반에 최민수씨가 고구려 장군으로 나와서 의외였습니다.. 또한 김희선은 중국사람일것으로 예상했지만 고구려의 공주인것 같았습니다.

김희선은 성룡이 목숨바쳐 구해주는것에 대하여 감동받아 사랑을 느끼지만 성룡은 자신의 임무를 충실할 뿐이지 김희선에게 좋아한다 또는 사랑한다는 표현을 안합니다.
아마도 왕의 후궁이될 사람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고 아니면 김희선을 사랑하는 감정은 없어서 그랬을지도 모르죠..
아무튼 성룡은 현재와 옛날을 오가며 1인 2역 을 잘 소화해 낸것같습니다. 후반부에 나오는 지하왕국도 볼만했구요.. 그래픽 처리지만 멋지더군요..

그렇게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닌듯 하구요 그냥 명절때 해주는 특선영화로 봐도 무난할듯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