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부터 가지고 있던 애니인데 이제서야 봤습니다. 이 애니를 구하게 된건 다른이유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림이 깔끔하고 맘에 들었기때문입니다.
잠깐 애니도 돌려봤지만 코믹애니인것 같은것이 내맘에 쏙 들었죠...
몇달전 큰누나에게 재미있을것 같으니 보라고 추천해줬는데 뭔 애니가 이렇냐고.. 무슨내용인지나 알고 추천한거냐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무슨내용인지는 몰랐지만 재미있을거란 예상이 빗나갔나봅니다.
이번에 보고나니... 1화만 봐도 누나에게 추천하면 안될 애니같더군요.. 물론 내취향에도 그다지 맞지는 않았구요.. 깔끔한 그림체만 맘에 들었습니다. ㅜㅜ
이 애니는 '소울 테이커' 라는 애니에 등장한 '코무기'를 주인공으로 새롭게 제작된 작품인데 등장인물은 소울테이커와 거의 비슷하지만 내용전개나 배경은 전혀다릅니다.
저연령층과 오타쿠들을 대상으로 만든 페러디 애니같은데 일본문화나 일본애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잘 아는건 아니라서 재미있진 않았어요... ㅜㅜ
TV판도 있다는데 제가본건 DVD판 이며 Z 까지해서 총 8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짧은편수지만 대충만든것 같지는 않습니다. 8편밖에 안되는데 오프닝과 엔딩곡이 많이 만들어졌거든요... 누가 8편짜리 만드는데 오프닝과 엔딩곡을 바꾸고 그에 맞는 배경애니까지 만들겠어요. ^^;
제가 그당시 일본에 있었던건 아니라서 얼마느 흥행을 거두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경쓴만큼 흥행도 했기를 기대해봅니다.
코무기라는 아이돌 스타가 나쁜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내용인데. 이 애니를 통해서 일본 아이돌의 활동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알수 있었습니다. (애니 내용이 사실이라면... ^^)
애니내용중 Z 에서는 유독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의 3 장면이 그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는 한국어가 나옵니다. "안녕하세요" 라고...
물론 "안녕하세요" 라는 말이 그 상황에서 왜 들어가야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혀 내용과 걸맞지는 않습니다.
일본애니 작업시 한국인들도 많이 참여를 한다는데. Z 제작시에 한국인들도 많이 참여를 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본애니 or 문화 를 좀 알아야 내용이 더 재미있을것 같네요 완전 일본전용으로 만들어진것 같아서 좀 재미나 이해가 떨어질수도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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