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가 ( 2007 , みなみけ , Minami-ke )

미나미가라는 TV판애니가 방영 할 당시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2기가 방영중이지만 2기는 제작사가 바뀌어서인지 1기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미나미가는 미나미라는 성을 가진 세자매(하루카,카나,치아키)의 이야기며, 세자매는 부모님과 함께 살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나오지 않는데.. 그냥 부모님과 함께 살지 않는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스쿨럼블에서 츠카모토 자매가 왜 단둘이서만 살고있는지 알수 없듯이 여기서도 그런 이유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2기에서는 이유가 나오는지도 모르겠네요.

무뚝뚝하지만 똑똑한 초등학생 막내 치아키, 왈가닥에 덜렁대고 그다지 도움 안되는 중학생 카나, 성숙하고 집안일을 잘하며 큰언니 다운 고등학생 하루카 이 세자매의 각각 다른개성이 어우러져서 코믹한 내용들이 펼쳐집니다. 초반에는 세자매만의 유치한 코믹 얘기인줄 알고 좀 실망하기도 했지만 뒤로갈수록 주변인물들과 미나미가 자매들간에 얽혀지는 러브코믹은 이야기의 재미를 돋구는데 충분한 역할을 했던것 같습니다.

하루카에게는 마코짱과 호사카선배, 카나에게는 후지오카, 치아키에게는... 음... 치아키에게는 아쉽지만 연결된 이성이 없네요. 하기야 무뚝뚝하고 차가운 치아키에게 매력을 느끼긴 어렵겠죠.. ^^;; 마코짱이 치아키와 같은반이긴 한데. 마코짱이 하루카를 보고 반해버려서 치아키와 연결되지 않은것 같기도 하구요. 뭐 나름대로 열심히들 애정공세를 펼치지만 미나미가 자매들은 별로 관심도 없고 무감각한 듯 하네요 ㅋㅋ

13편으로 좀 아쉽게 끝났지만 바로 이어서 2기가 했기때문에 재미있게 보신분들은 계속 즐길수 있어서 좋을듯 합니다. 2기에대한 평은 1기보다 못한것 같지만 2기는 아직 안본상태라서 뭐라 평하긴 어려울듯 하네요. 다른애니도 보고싶은게 많으니 2기는 완결 된 후에 다시볼지 말지를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쿨럼블과 비교했을때 스쿨럼블이 100점이라면 미나미가는 70점 정도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