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1990년대 후반에 나온 GTO 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찌보면 GTO 가 고쿠센보다 선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의 시작은 GTO가 빠른데 만화책의 시작은 누가 빠른지 잘 모르겠지만.. 만화책도 GTO 가 빠를것이라 생각됩니다.
둘 다 비슷한 내용인데 고쿠센은 왜 드라마 1기, 2기, 3기 그리고 극장판까지 제작 되었을까요 ?
GTO 와 고쿠센을 한번 비교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 둘은 공통점이 매우 많습니다.
1. 불량한 아이들만 모여진 반을 담임으로 맡는다는 것
2. 불량한 아이들이 담임 선생님으로 인하여 선한 사람이 된다는 것
3. 담임 선생님이 제자들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
4. 담임 선생님이 싸움을 무척 잘 한다는 것
물론 다른 설정도 약간은 있습니다.
1. GTO 선생님은 불량배 출신이지만 고쿠센 선생님은 조폭 두목의 손녀 출신이라는것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다고 볼 수 있죠... ^^)
2. GTO 선생님은 남자지만 고쿠센 선생님은 여자라는 것 (고쿠센 선생님은 모성애가 좀 많이 느껴집니다.)
3. GTO 학교는 남녀공학이지만 고쿠센 학교는 남자학교 라는 것
아무튼.. 드라마는 안봐서 판단하기 이른감도 있지만. 고쿠센 극장판만 보고 생각해 보건데..
고쿠센이 3기까지 제작 될 수 있었던 이유는. GTO의 소리마치 타카시 (野口隆史) 보다 고쿠센의 나카마 유키에 (仲間由紀惠) 가 더 친근감 있고 인기가 좋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극히 개인적인 생각... ^^)
GTO 드라마 잠깐 보긴 했는데 애니 GTO 에서 보여준 느낌과 드라마의 느낌은 좀 다르더라구요. 별로 안어울린다고 해야될까나... 애니에서 보여준 느낌만 못한것 같습니다.
고쿠센 극장판을 보니 주인공 야마구치 쿠미코가 선생님을 시작 한 지 7년째 되는 이야기더군요.
그동안 거쳐왔던 제자들도 많이 나오구요.
아마도 1기, 2기, 3기 때 나왔던 제자들이 모두 극장판에 출연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GTO 는 불량한 선생이 불량한 학생을 가르치며 개선시킨다는 독특한 소재로 스타트를 끊었다면 고쿠센은 GTO 를 좀더 발전시킨 완성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극장판에서 보여준 담임선생님(야마구치 쿠미코)의 액션은 너무 초라했습니다.
달리는 모습도 완전 아줌마 같은데. 그 엄청난 괴력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싸울때도 보면 이 배우는 액션은 하면 안되는 배우더군요.. 너무 못하고 재미없었습니다.
역시 만화나 애니는 딱 이걸로 끝내야지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면 한계가 느껴지는듯 합니다.
아니면 배우를 잘 선택하던가요... ^^
고쿠센 애니로 한번 볼까 생각해봤는데.. 평가가 별로 좋지 않더군요.. GTO 애니는 진짜 최고인데 말이죠.. 고쿠센은 드라마를 추천 많이 하네요..
하지만 드라마는 구하기도 어렵고... 볼 시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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