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스트는 어드벤처 게임으로 2013년 9월에 출시됐으며 DLC 게임인 휘슬블로어는 2014년 5월에 출시됐습니다.


제가 어드벤처 게임은 잘 안하는편인데 인터넷에서 이 게임 엄청 무섭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게임 하다가 무서워서 중간에 접은 사람도 있다고 하고... 한글패치도 잘 되어 있겠다... 호기심에 한번 해봤습니다.

제가 해본 어드벤처 공포 게임은 PS2 게임인 령 제로 2(붉은나비)가 전부입니다.
개인적으로 령 제로 2 가 이 게임보다 더 재미있었지만 PS2 게임과 PC 게임을 비교하기는 좀 그렇겠죠 ??



게임 첫 화면 입니다.
한글화가 잘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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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의 말하는 내용이 자막으로 안나오는 분들은 설정에 들어가셔서 자막을 켜시기 바랍니다. 처음 기본은 자막이 꺼져있을겁니다.



챕터에 들어가시면 본인이 플레이했던 장소를 다시 가서 하실 수 있습니다.
대괄호 쳐진 부분은 휘슬블로어 입니다.



게임 난이도는 4가지가 있는데 저는 보통으로 플레이 했고 특별히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난이도가 높아져 봤자 주인공이 쉽게죽는것 뿐이겠죠뭐.



이 게임의 제일 짜증나는건 어두운 공간을 다녀야 한다는것!!
아마도 게임의 공포감을 높이려고 어둡게 했겠지만. 어두운 장소를 적외선 카메라로 보면서 하려니 공포감보다는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그냥 밝은 화면으로 적들을 리얼하게 보는게 저는 더 무섭던데...

지도도 없는데(안주는데) 길이 어둡다보니 길 찾기가 조금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힌트를 드리자면 적은 다가오는데 길이 어딘지 모르겠다 싶으면 적이 들어온 길이 주인공이 나가야 되는 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게임은 어드벤처 게임이다 보니 주인공이 할 수 있는 액션이 매우 적습니다.


길 찾아 다니거나


서류를 줍거나


캠코더에 사용하는 건전지를 줍거나


캠코더로 사건현장을 기록하여 메모를 남기거나


적과 싸우지도 못하고 그냥 도망 다니거나

참 단순하죠?


이 게임을 만든 사람의 의도는 이 게임을 하면서 공포감을 느끼라고 만들었을텐데...
저는 이런 공포게임 많이 해봐서 그런지 아니면 이런것으로 공포를 느낄만한 어린 나이가 아니라서 그런지 엄청 무섭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래픽 수준도 좀 떨어지는듯 하여 영화만큼 실감나지 않습니다. 리얼하지 못하니까 무섭지도 않구요.

다만 지도도 없는 어두운 길을 다녀야 하는 불편함과 답답함이 게임을 하기 싫어지게 하는 요소가 되긴 했습니다.
주인공의 거친 숨소리는 긴장감을 더해주기도 했지만 때로는 좀 거슬리기도 했구요.
주인공도 주먹 공격 정도는 했으면 좋겠는데 아무런 공격을 안하고 맞고만 있으니 좀 답답하네요.

그리고 이 게임에 여자는 절대 안나옵니다.
장소에 여성병실이 있음에도 여자는 절대 안나옵니다.
휘슬블로어에 여자같은 시체가 나오긴 합니다만 여자 아닙니다. (게임 쭉 하시면 알겁니다)

보통 난이도로 게임 했을때 캠코더 밧데리는 적절하게 얻을수 있으니 걱정 하실 필요 없습니다.
특정장소에서 캠코더 촬영을 통한 메모를 하지 않아도, 돌아다니며 서류 얻지 못해도 게임 클리어 못하는것 아니니 촬영이나 서류 얻는것에 큰 의미를 두지는 마세요 다만 게임 스토리를 전부 이해하기 위해서 메모와 서류내용을 다 보고 싶다면 열심히 서류 찾아다니시고 촬영하시기 바랍니다.


게임 용량(DLC포함)이 6GB 정도 밖에 안되서 그런지 게임 스토리는 길지 않습니다.
마음먹고 한다면 하루에 DLC까지 모두 공략하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길 찾기 어려운 분은 아래의 블로그에 가셔서 도움 얻으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cowai ( 현재 DLC 공략이 완성단계에 있지만 아직은 미완성 )
http://papito.tistory.com/ ( DLC 까지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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