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프로스펙스와 함께하는 서울 국제 걷기대회 달빛걷기(8Km)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하루종일 비가와서 사람들 별로 안오겠지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이 왔습니다. 아마도 2천명 전후로 오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5시까지 오라고 해서 5시에 딱 맞춰서 한옥마을에 들어갔는데 청소년들이 많이 와 있었습니다.
완주를 하면 봉사활동 인정을 해주기 때문에 그런것 같아 보입니다.

 

 

접수를 하고 받은 품목 입니다.
팜플렛(안내, 지도, 체크카드 겸용), 배번, 캠패인버튼, 음료수(카프리선,백산수), 초코파이, 행운권, 티셔츠교환권(교환해서 사진에는 없음), 프로스펙스 40% 할인 홍보지, 완보증(완주하면 발급해줌)

 

5시 이전에는 접수를 안받은건지 아니면 5시 이전에는 사람이 별로 안온건지 제 행운권 번호는 62번으로 앞번호를 받았습니다.

체크카드에는 출발할때 출발도장 찍고 남산 정상에서 확인도장 찍으면 됩니다.

 

저와 일행은 5시에 도착하여 접수도 줄 안서고 빨리했고 한쪽에서 대기하는 중 중앙무대에서는 걷기대회에서 준비한 문화행사 및 개회식이 진행중이였습니다.

비가와서 행사는 구경하기 귀찮고 날씨도 쌀쌀하여 오랫동안 대기하는것도 지루하여 진행요원에게 출발도장 어디서 찍냐고 물어보니 출발도장은 6시에 찍어준다고 합니다. 6시까지는 무조건 기다려야 해서 옆에 있는 남산한옥마을 구경하러 들어갔습니다.

 

 

 

 

마을이라고 해서 사람이 사는 곳 일줄 알았는데 사람은 살지 않고 그냥 한옥집 구경하는 곳 입니다.
시설은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한옥마을 구경 후 6시쯤 행사가 다 끝나고 다들 출발하여 우리 일행은 거의 마지막에 출발을 했습니다.

비가와서 걷기는 나쁜 날씨였지만 서울에 살면서 남산에 이런 숲길이 있다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남산타워 입니다.
원래는 구름에 가려서 전혀 안보였는데 잠시 구름이 걷힌 틈을 타서 빨리 찍은 사진입니다.

 

 

타워 앞에 있는 해치 캐릭터와 함께 찍고...
구름때문에 서울 야경은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출발지점으로 다시 내려와서 체크카드에 출발, 확인 도장 찍은것 보여주고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고 접수처에 제출하면 완보증을 발급해 줍니다.

안내판에 행운권 당첨번호도 적혀있으니 본인이 가지고 있는 행운권 번호도 있는지 확인하고 집에 가시면 됩니다. (저와 일행은 아무도 당첨이 안됐음)

 

 

저는 상당히 빨리 다녀와서 7시 40분쯤 도착했는데 보통은 8시~9시 사이에 도착하는것 같습니다.

 

 

대회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충무로라서 그런지 식당이 많이 없고 닫은곳도 많은편 입니다.

식사는 대회전에 미리 드시던가 도시락을 준비해 와서 중간에 먹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남산 정상에가면 편의점은 있는데 식당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기념티셔츠 입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이거 입고 걷기에 참여한 사람은 20%정도 밖에 없는것 같고 배번도 마찬가지로 비가와서 20% 정도만 착용하고 다닌것 같습니다.



처음 참여하는 걷기대회였는데 비가와서 많이 아쉬운 행사였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온다면 참여하겠지만 비는 안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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