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시리즈들의 러닝타임은 90분 정도밖에 안되던데 개인적으로는 120분정도 해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다보면 벌써끝나? 이런생각이 종종 들거든요.
1편과 2편에서 출연한 여자주인공의 외모는 그냥 평범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3편에 출연한 여자주인공은 외모에 신경써서 뽑았나봅니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Mary Elizabeth Winstead)' 라는 배우인데 정말 예쁜 배우더군요. 영화 내용상에서도 고교 얼짱으로 나옵니다. 이 배우에 대해서 정보를 찾아봤는데 아쉽게도 출연한 영화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내가 봤던 영화는 다이하드3 밖에 없었는데 너무 오래전이고 조연급으로 출연해서 그런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2011년 '괴물 : 더 오리지널' 과 2012년 '에이브러햄 링컨: 뱀파이어 헌터' 에 주연으로 출연하던데 개봉하면 꼭 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괴물은 언제 개봉할까요 ?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던데...
남자 주인공 케빈(라이언 메리맨)은 초반에 껄렁대는 날라리처럼 등장해서 여자들조차 관심밖이던 남자였는데 사건이후 점잖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바뀌니까 너무 어색하더군요. 물론 사건의 충격도 있겠지만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변할수 있죠 ? 혹시나 이 사건으로 둘이 나중에 사귀게 되는건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사귀지는 않더군요.
주인공 웬디가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려 할때 앞자리와 뒷자리에 어린이들이 탔다가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다시 내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어린이들도 죽음의 리스트에 오를까 궁금했는데 어린이들은 리스트에 없더라구요.
이 영화 시리즈의 기존 틀은 바뀌지 않으니까 시리즈를 계속 본다면 결과도 뻔히 알고 보는것과 같습니다. 이 영화의 재미는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가 죽음의 순서는 어떻게 정해지는가 살기위해 어떻게 발버둥치는가 그리고 어떻게 죽는가가 중심내용 입니다. 만약 이런 영화를 즐긴다면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볼수 있겠죠.
이 영화가 다른 공포영화에 비해 흥행할수 있는 이유는 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사고장면이 현실적이며 죽음을 앞두고 살기위해 발버둥 치는 필사적인 노력이 흥미를 유발시키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편 남았네요. 4편만 보면 5편을 볼수 있겠어요.. 5편은 8일날 개봉하는데.. 제발 2D도 개봉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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