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포스터에는 '300 제작진들의 초대형 3D영상 혁명'이라는 문구가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300 영화를 재미있게 봤던 나로서는 큰 기대를 안고 극장에서 개봉하는 첫날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예전에 극장에서 예고편 보여줄때 이 영화를 알게되긴 했지만 그때는 꼭 보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00 영화의 제작진이라는 말에 끌리게 됐고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야기라는 것에 또 한번 호기심이 발생했습니다.
예전에 극장에서 예고편 보여줄때 이 영화를 알게되긴 했지만 그때는 꼭 보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00 영화의 제작진이라는 말에 끌리게 됐고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야기라는 것에 또 한번 호기심이 발생했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전에는 평점이 8점이상 나올정도로 사람들의 기대는 컸습니다. 하지만 오늘 보니까 7점대로 내려갔네요.. 네 맞습니다. 저도 보고 왔지만 솔직히 실망이였습니다. 7점대 영화 맞습니다.
이 영화에서 300 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복장이나 시대적 배경은 300과 비슷하지만 300 영화같은 흥미진진한 내용도 없고 화려한 전투신도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제목이 '신들의 전쟁'이라고 해서 신들은 뭔가 대단한 기술을 사용해서 싸울줄 알았는데 300 영화에서 보여주는 전쟁과 별로 다를게 없었습니다. 그정도 수준의 싸움이라면 신들의 전쟁이라는 제목을 붙이기 민망하지 않나요?
결국은 인간으로 태어난 테세우스가 신이된다는 이야기인데 왜 그가 신이되냐면 정의의 편에 서서 잘 싸우니까? 단지 그겁니까? 중년의 나이인 하이페리온 왕과 1:1로 싸울때도 낑낑댔던 테세우스가 잘 싸운다고??
솔직히 이 영화 짜임새도 많이 부족하고 300 처럼 멋진 눈요기 꺼리도 부족하고 여러모로 부족한것 투성입니다. 극장에서 보기엔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한국영화보면서 한바탕 웃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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