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미국에서 처음 개봉한 혹성탈출 영화는 우리나라 TV에서도 1980년대에 방영했던 영화라서 30대 이상되는 사람들에겐 추억의 영화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성탈출 영화를 모르시는 분들은 알고있는 사람보다 재미나 이해가 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옛날에 혹성탈출이라는 영화를 봤었기 때문에 2011년에 개봉한 이 영화를 보니 '아~ 그래서 그런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보를 더 얻기 위해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혹성탈출은 시리즈가 5편까지 나왔더군요. 저는 옛날에 1편만 봤던거구요... 궁금해서 1편부터 5편까지 영화를 다 봤습니다. 5편까지 다 보고 나니까 2011년에 개봉한 혹성탈출은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영화가 아니라 기존 5편까지의 내용에서 다 밝혀진 내용인데 감독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시만든 스토리더라구요... ^^; 아무튼 5편까지의 내용은 따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 윌(제임스 프랭코)은 아버지의 알츠하이머 치료약 개발을 위해 힘쓰는 과학자이며 개발한 약물이 유인원을 이용한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결과를 얻기도 했지만 상용화에는 실패하게 됩니다. 윌은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됨에 따라 실험실에서 몰래 약을 빼내어 아버지에게 실험해본 결과 뛰어난 회복력을 확인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개발한 약물을 바이러스로 인식해서 몸이 거부한다는 단점때문에 사람에게는 적용하지 못하는 약물이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실험에 이용됐던 유인원은 약물효과를 톡톡히 봐서 시간이 지날수록 지능이 발달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혹성탈출 1편만 봤던 분이라면 이 영화가 정말 재미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혹성탈출 시리즈가 궁금해서 찾아 보실분들은 그냥 안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진화의시작'은 옛날 시리즈 영화와 해석이 다르거든요.
짧게 이야기 하자면 옛날영화는 말하는 원숭이가 과거로 와서 말하는 원숭이를 낳고 그 원숭이가 시저가 된다는 설정입니다. 하지만 '진화의시작'은 시저의 탄생배경도 다르고 원숭이가 말을 하게된 이유도 다르죠.
옛날 혹성탈출 영화에서도 밝혀지지 않은 궁금한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왜 인간들이 말을 못하고 원시인처럼 변했냐는 것입니다. 아마도 '진화의시작' 다음편이 계속 만들어진다면 그 사실이 밝혀질지도 모르죠.
다음편도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옛날영화 1편부터 5편까지의 줄거리는 다음글로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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