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년 12월 30일
장소 : 경기도 가평 호명산 + 호명호수
등산속도 : 보통수준으로 쉬엄쉬엄, 하산길은 쉬지 않고 내려감
거리 :
청평역 -> 호명산 3.2Km
호명산 -> 호명호수 3.6Km
호명호수 -> 상천역 3.5Km

청평역 도착 : 9시 30분
호명산 정상 도착 : 11시 20분
호명호수 도착 : 13시 43분 (도착전에 점심식사 20분 소모)
호명호수 구경 후 하산 시작 : 14시 27분
상천역 도착 : 15시 33분

2011년 마지막 산행으로 호명산과 호명호수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청평역 2번출구로 나오시면 버스정류장 앞에 호명산가는길 이라고 커다랗게 이정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인도따라 가다가 왼쪽편에 '청명유원지' 라고 적혀진 곳으로 길따라 들어가서 강가 언덕으로 올라간 다음 왼쪽길로 걸어가다보면 강을 건널수 있게 징검다리가 있고 징검다리 건너면 산으로 올라갈수 있는 길이 보이실겁니다.



산길은 호명산 정상까지 오르막 길의 연속이지만 중간중간에 쉴수있는 공간이 있어서 등산에 큰 어려움은 없을것입니다.

지난 주말에 눈이와서 그런지 청평역 부근에서부터 눈을 보실수 있으며 호명산 정상에서 호명호수로 가는 능선에서는 눈을 많이 보실수 있습니다.

능선길 중간에 기차봉을 지나며 능선길은 길지만 무난한 수준이고 가끔 바위구간이 나오지만 주의만 하면 큰 위험은 없습니다.

호명호수에 거의 다 왔을쯤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이 약간 길게 있습니다.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호명산을 오를때와 호명호수 도착할때까지 등산객을 딱 3명 봤습니다. 하지만 호명호수에서는 등산객을 20명 정도 본것 같습니다.

눈에 쌓인 천상원(공원)은 아름답고 보기 좋았지만 시설들은 대부분 운영하지 않고 닫혀 있었습니다. 호명호수 까지 올라오는 버스는 3월 중순까지 운행하지 않고 매점도 전부 닫혀있으며 팔각정(홍보관)도 3월 중순까지 닫아놓는다고 합니다.

산 위에 있는 간이매점(전망대)은 날씨가 좋지않아 멀리있는건 거의 안보이기 때문에 올라가 보지 않았습니다.

하산길은 상천역으로 가는 능선길과 가평올레길 6-1구간 길이 있습니다. 어느길로 가든지 상천역으로 가실수 있으며 저는 능선길로 내려갔지만 그냥 내리막길의 연속이고 쉴수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추천드리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가평올레길 6-1구간으로 내려가면 아마도 계곡길로 내려갈것 같은데... 제가 지도에 파랑색 동그라미로 표시해 놓은곳에 이정표가 있으니 보시고 원하는 길로 내려가시기 바랍니다.



상천역은 청평역과 달리 주변에 별로 건물도 없는 시골마을 같은 곳이라서 한산하고 조용한 분위기 입니다. 저도 이런곳에 괜찮은집 있다면 여기서 살고 싶네요.. 역세권이라서 비쌀까? ^^;



가평군 상천지역 관광안내도는 역앞에 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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