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년 2월 24일
장소 : 경기도 남양주시 서리산
날씨 : 구름 많고 흐림
기온 : 9.7 ℃ / 최저 -3.7 ℃

마석역 도착 : 09시 22분
330-1버스 승차 : 10시 20분 쯤
축령산 버스정류장 도착 : 11시 34분 (축령산 입구에서부터 걸어왔음 ㅠㅠ)
축령산 버스정류장 출발 : 16시 35분
마석역 도착 : 17시 10분



한달에 두번씩 산에 가자는 생각으로 산을 가고 있는데 이번에는 축령산과 서리산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중앙선이나 경춘선을 타고 산에 가려면 상봉역에 8시 30분 이전에 도착해야 무난하게 갈수 있는데 늦었습니다. 경춘선 상봉역에 8시 33분에 도착했습니다. 마석까지 가는 열차는 51분에 있고... 마석역에서 축령산 가는 버스는 못탈것 같았는데 역시나 마석역에 도착하니 9시 22분... 버스는 이미 떠났고 다음 버스는 한참을 기다려야 됩니다.

인터넷에 흔하게 돌아다니는 30-4번 버스 시간표는 마석역 출발시간에 오차가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는것도 잘못된 정보입니다.
제가 현재의 정확한 버스시간표를 알려드릴께요.

마석역 출발 1일 10회(06:20, 07:40, 09:15, 10:45, 12:25, 14:10, 15:50, 17:55, 19:50, 21:20)
축령산 출발 1일 10회(06:40, 08:15, 10:00, 11:25, 13:10, 15:00, 16:35, 18:40, 20:30, 21:50)

저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시간표 보고 갔기 때문에 마석역에서 출발시간이 9시 5분과 10시 35분 인데 버스 도착예정 안내판에도 안나오고 그래서 기다리다 지쳐서 330-1 버스를 탔습니다. 이 버스는 좌석버스라 1800원씩이나 하더군요. 비금계곡으로 간다고 해서 그냥 그쪽길로 도전해보기로 하고 승차한건데 축령산입구 정거장이 있길래 거기서 내렸지만... 젠장!! 축령산 입구에서 축령산 휴양림까지는 너무나 먼 거리였습니다. 40분쯤 걸어서 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ㅠㅠ

축령산 자연 휴양림은 입장료 1,000원을 내야 하며 차량 가져온 분들은 주차료 3,000원입니다.

저는 입장료 내지 않고 올라가려 했고 질마재로 올라가려 했지만 질마재로 올라가는 이정표가 없었습니다. 다산길 제9코스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지만 질마재로 올라가는 길은 못찾겠더라구요. 다산길 9코스가 임도로 되어 있어서 길 끝까지 올라간 다음 길같지도 않은 길 따라서 서리산 철쭉동산까지 올라갔습니다. (너무 비탈져서 올라가기 힘든 길이라 비추!!)

올라가다가 힘들어서 중간에 점심먹고 철쭉동산에 1시 24분에 도착했고 서리산 정상에 2시 10분에 도착했습니다. 철쭉동산에서 서리산 정상까지 먼길이 아니지만 진흙길이라 시간이 좀 오래걸렸습니다. 진흙에 미끄러 넘어져서 엉덩이에 진흙잔득 묻히고... ㅠㅠ 절고개 3시6분 도착, 축령산까지 올라갔다가는 버스시간 못 맞출것 같아서 잔디광장으로 하산하여 3시56분에 휴양림 매표소 도착 했습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눈이 쌓일만한 높은 산은 올라가지 않는게 좋겠더군요. 정상부근에 5~10Cm 가량 쌓인눈이 녹아서 진흙길이 되버려서 미끄러지기 쉽고 걸어가기도 불편합니다.
마석역에 늦게 도착하여 버스를 놓치고 축령산 입구부터 걸어가서 1시간 40분 가량 늦어진 산행이라 계획대로 산행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축령산은 철쭉이 피는 5월에 다시와야 겠습니다.

질마재로 올라가는 길은 찾기가 어려우니 회관앞 버스정류장에서 축령산으로 올라가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래 지도는 축령산 자연휴양림에 있는것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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