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에 개봉한 괴물 영화는 노르웨이 남극 탐사팀이 개를 쫓아 미국기지까지 오게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2011년에 개봉한 괴물 영화는 노르웨이 남극 탐사팀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도망가는 개를 쫓으며 이야기는 끝나게 됩니다.
미국인들은 29년이나 지난 영화를 오리지널로 제작할 생각을 하다니... 한국영화도 이런점은 본받아서 작품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오래전에 개봉했던 영화인데 그 영화의 앞 이야기나 뒷 이야기를 다시 만드는거죠.. ^^ 재미있을것 같은데...
이 영화는 한국에 개봉하지 않은 영화이며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 에서 처음 알게된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배우가 출연한 영화를 찾다가 알게된 영화입니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가 2006년 작품이니 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나이는 좀 들어보이지만 '메리'의 미모는 여전하더군요. 이 영화의 배경이 남극이고 배역이 '척추동물 고생물학자'라서 예쁘게 꾸미지 않았는데도 이정도면 역시 사람은 몸매보다는 얼굴이 예뻐야 더 호감이 가는것 같습니다. 메리는 한국나이로 29살(1984년생)인데 작년에 벌써 결혼을 했다고 하네요... 한국 여배우 같으면 20대에 절대 결혼안할텐데... 외국의 결혼문화가 부러울 뿐입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2011년에 개봉한 이 영화에 대해서 평점을 낮게 줬습니다. 3곳의 포털사이트 평균점수를 보면 7점이 안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남극 탐사팀이 외계생물과 싸워나가는 모습이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높게 평가하고 싶은데 네티즌들은 무슨 이유때문에 낮은 평가를 했을까요... 1982년에 개봉한 영화를 안봐서 비교를 해볼수 없다는 아쉬움도 있고 엔딩이 좀 어색하게 끝나서 아쉬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1982년에 개봉한 원작이 있고 원작의 이전내용을 담고 있다는것을 알게된다면 엔딩이 이상하지 않을겁니다.
10만년전 지구에 들어온 우주선과 우주생물체가 남극에 쳐박혀 있다는 설정이 저에겐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최종적으로 개 1마리와 사람 두명이 살아남는데 원작과 비교했을때 이게 맞는 이야기일지... 궁금해서 1982년작 괴물도 봐야겠습니다.
한국영화 괴물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외계생물체가 리얼하게 잘 표현되었기 때문에 징그러울수도 있지만 탐사팀과 외계생물체의 싸움이 재미있게 펼쳐지기 때문에 SF 공포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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