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자연휴양림 - 산림문화휴양관 (꽃창포)

작년에 유명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온 이후 너무 좋은 추억이 되어 올해도 가족과 함께 겨울여행을 운악산 자연휴양림으로 다녀왔습니다.

시설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나라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이라 인기가 좋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입니다.

운악산 자연휴양림 안내지에 있는 시설물배치도 입니다.

운악산 자연휴양림 안내지에 있는 이용요금표 입니다.

숲속수련장 / 24인실(83㎡)

숲속수련장과 휴양관 연결통로 입니다.

숲속수련장 옆에 있는 휴양관은 1층에 투구꽃 / 7인실(43㎡), 동자꽃 / 7인실(43㎡) 방이 있으며 2층에는 산림경영문화실이 있습니다.

연립동 가동에는 단풍나무 / 5인실(37㎡), 신갈나무(직원숙소) 방이 있습니다.

연립동 나동에는 오리나무 / 5인실(33㎡), 산벚나무 / 5인실(33㎡) 방이 있습니다.

휴양관 A동과 B동의 모습입니다.

휴양관 A동 모습입니다.
1층에 구절초 / 7인실(43㎡), 노루귀 / 7인실(43㎡) 방이 있으며 2층에 금낭화 / 9인실(49㎡), 둥굴레 / 9인실(49㎡) 방이 있습니다.

휴양관 B동 모습입니다.
1층에 백리향 / 7인실(43㎡), 자운영 / 7인실(43㎡) 방이 있으며 2층에 꽃창포 / 9인실(49㎡), 참나리 / 9인실(49㎡) 방이 있습니다.

1층에 있는 백리향은 휴양관 입구쪽에 배치되어 있어서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려면 주방쪽 창은 항상 블라인드를 치고 있어야 하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앞에 출입문이 있어서 여름같은때 출입문을 열고 있으면 방안이 보일수 있습니다.
2층에 있는 참나리도 2층계단 앞에 출입구가 있어서 출입문을 열고 있으면 방 안이 보입니다.
A동 같은경우 가보지는 않았지만 B동과 출입구 방향만 다르지 방구조는 같으므로 1층의 노루귀와 2층의 금낭화가 그런 위치에 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휴양관 B동 뒷편 모습입니다.
1층은 거실이 바로 보이지 않도록 차단막을 붙여 놓았습니다.

제가 이용했던 꽃창포 거실과 부엌 모습입니다. (클릭하시면 큰 사진)
왼쪽에 다락방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1층보다 거실공간은 조금 작은편입니다.
천정이 높아서인지 조명이 많이 밝지는 않습니다. 밝은걸 원하신다면 방을 이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다락방 모습입니다.
전에 갔던 산음휴양림은 계단경사가 좀 심했는데 이곳은 경사가 산음보다는 완만해서 좋았습니다. 방바닥도 따뜻하구요.
창문을 열어도 거실이나 방 창문 보다 찬바람이 덜 들어옵니다. 겨울에는 좋은데 여름에는 다락방이 더워서 고생하는건 아닐지...

방 모습입니다.
카메라가 광각이 안되다 보니 사진에 담을수가 없네요.
참고로 옷장에 옷걸이가 없습니다. 따로 준비하시는게 좋을듯.

거실창 밖 베란다 모습입니다.
겨울이라서 춥기 때문에 이용은 안했지만 따뜻할때는 의자같은게 있으면 좋지 않을까....

거실창밖 풍경입니다.

운악산 자연휴양림의 가장 인기있는 숙소!!
운현정 / 12인실(71㎡)

2층 다락방에서 창밖으로 바라본 운현정

이곳은 야외쉼터 입니다.
야영데크가 5개 있긴한데 위치가 숲속이 아닌 운동장 같은곳에 있어서 캠핑분위기는 좀 안날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따로 예약은 안되던데... 아직 오픈 안한건가??

운악산 정상부근에 가시면 망경대와 서봉 사이에 야영데크가 3개정도 있는것 같으니 아무나 선착순으로 그 자리를 무료로 이용하는것도 좋을듯.

연립동 옆에 있는 공터입니다.
산을 깍아서 넓은 공간을 만들었는데... 특별한 용도는 아직 없는것 같고 주차장이나 운동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숲속수련장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운동장이 있는데 눈이 많이와서 그냥 발자국만 있더군요.
족구시설되어 있고 왼쪽에 음수대도 있습니다.

운동장 옆에는 비공식적이지만 눈썰매장이 있습니다.
우리가 갔을때 이미 사람들이 이용한 흔적들이 좀 보이더군요. 이곳은 차량도 진입금지된 길이라서 눈썰매 타도 괜찮을듯.

우리 가족도 여기서 좀 놀았는데 표면이 거칠지 않은 포대나 비닐이 좋습니다. 박스는 안됩니다.
눈썰매가 있는분은 꼭 준비해오세요..

운동장 윗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휴양관쪽에서 연립동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조카와 함께 '자연탐방로2'를 걸어가 봤는데. 뒷산 올라가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휴양관에서 바라본 운악산 입니다.

'문화재복원가마터'에서 일몰을 찍어봤습니다.

운악산 자연휴양림은 2007년도에 만들어져서 그런지 시설이 오래되고 낡아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방에 벽지가 일부 찢어지고 벽에 뭔가를 박아 놓은듯한 구멍도 보이고 그랬는데 보수를 안 해 놓은것과 옷장에 옷걸이가 없는건 좀 아쉬웠습니다.

이가 빠진 그릇은 교체를 해주셨으면 하고 9인실인데 식기세트가 9개 완벽히 준비되지 않은것도 좀 아쉽습니다.

방바닥 따뜻하고 주방과 화장실에 뜨거운물 잘 나오고 샤워실이 따로 구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