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1일 ~ 13일 가족과 함께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복주산 자연휴양림'으로 여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장마철이라 3일동안 계속 비가 내려서 밖에는 많이 돌아다니지 못하고 멋진 풍경도 많이 감상하지 못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숲속의집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첫번째 숙소가 바로 소나무 입니다.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입구쪽 창은 커튼을 계속 쳐놓아야 되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숲속의집은 소나무,잣나무,참나무 집이 계단식으로 서로 붙어 있습니다.


아랫쪽에 있는 숲속의집 으로 가는 길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테이블이 잣나무 것이고 아랫쪽 테이블이 참나무 것입니다.


잣나무 입구 모습입니다.


참나무 입구 모습입니다.
참나무 뒷편으로 공간이 좀 있는데 가봤더니 정화조 맨홀뚜겅 같은게 여러개 있더군요 신경 안쓴다면 공간을 넓게 쓸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나무 거실 첫번째 사진입니다.
입구쪽 창은 계속 커튼 쳐놔야 되구요 TV는 벽걸이형이고 HD라서 깨끗하게 잘 나옵니다. SK 케이블 연결되어 볼꺼리는 많습니다.
아쉽지만 와이파이는 안터집니다.


소나무 거실 두번째 사진입니다.
선풍기는 하나 준비되어 있는데 회전이 안되네요 높낮이 조절도 안되고...
오른쪽 창밖으로 자작나무 숲이 보이며 잣나무 숙소의 베란다가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잣나무 숙소의 베란다가 보이며 커튼을 치지 않을경우 거실 내부가 들여다 보입니다. 잣나무에서는 참나무 베란다가 보이겠죠.

소나무는 입구방향 창에 커튼을 쳐야 되고 잣나무와 참나무는 거실에 커튼을 쳐야 됩니다. 커튼 안치면 내부가 다 보여요 ^^;;; 그렇다고 창밖을 보는 사람에게 뭐라 할수 없죠 구조가 그런데... 그냥 본인이 커튼 칠수밖에...
소나무도 밖에서 거실이 들여다 보이지만 차를 거실 앞쪽에 세워놓으면 사람들이 잘 안쳐다 봅니다.

이곳 숲속의 집은 창문이 많아서 좋긴한데 사생활 보호에 있어서 좀 약하다고 할수 있네요. 셋중에 어디가 가장 좋다고 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화장실 세면대와 샤워기 있는 부분입니다.
샤워기 있는 부분은 아마도 유리벽이 있었던것 같은데 철거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이 아주 넓어요.


화장실 변기가 있는 부분 입니다.


주차장에서 산림문화휴양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휴양관 아랫쪽에 숲속의집과 연립동이 있는 구조라서 휴양관이 전망은 더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산림문화휴양관 모습입니다.
1층은 밖에서 내부가 다 들여다 보이므로 예약시 2층으로 예약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휴양관 올라가는 계단 윗쪽에서 바라본 숲속의집(왼쪽)과 연립동(오른쪽) 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연립동 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첫번째 집이 제비꽃 8인실 입니다.


제비꽃과 금낭화 입구 사진입니다.
금낭화 오른쪽 옆에는 보일러실 같은 곳이 있습니다.


금낭화(왼쪽)와 제비꽃(오른쪽) 베란다 모습입니다.
계단은 있지만 막혀있습니다.


보이는 건물은 초롱꽃(8인실)과 들국화(4인실)입니다.
연립동 건물과 건물사이에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들국화는 단독으로 집 옆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비꽃 이용객들은 집 옆에 테이블이 있지 않아서 약간 불편할 수도 있겠네요


초롱꽃과 들국화 입구 사진 입니다.


초롱꽃(앞쪽)과 들국화(뒷쪽) 베란다 사진 입니다.


숲속의집에서 바라본 연립동(초롱꽃,들국화) 사진 입니다.


연립동 전체 사진입니다.
제일 앞쪽이 들국화 이며 들국화 옆쪽으로 바닥에 정화조 맨홀뚜껑이 여러개 보입니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연립동은 올해 오픈된 곳이라 시설은 가장 좋을것으로 예상되며 연립동은 보통 2층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곳은 단층이라서 숲속의집과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다른곳들은 숲속의집이 단독건물로 되어 있는데 이곳 복주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이 서로 붙어있는 구조다 보니 여러모로 따져 봤을때 사생활 보호에 약한 숲속의집 보다는 연립동을 추천드립니다.


숲속의집 주차장으로 들어갈때 다리하나 건너게 되는데 그 다리에서 찍은 계곡물 사진 입니다.
깊지는 않지만 장마철이라서 물이 많네요.


윗쪽으로 올라가면 다리가 하나 더 있는데 그곳에서 휴양림 출입구 방향으로 찍은 사진 입니다.
산에 끼어있는 구름은 비가와서 그런지 이곳에 있는동안 쉽게 볼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물놀이 하는 장소로 되어 있는곳입니다.
다른사람들 후기를 보면 이곳은 물이 얕아서 어린이용 수준이라고 하던데 장마철이라 물이 아주 힘차게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 휴양림에는 용탕폭포가 있는데 나무데크로 되어있는 숲체험로를 따라 올라가면 보실수 있습니다.
장마철이라 계곡물이 힘차게 흘러서 볼만했지만 우산도 쓰고 다녀야 되고 날씨도 흐려서 사진도 잘 안나오고... 아쉽네요.


이게 용탕폭포인데. 전체를 다 잡고 찍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네요 날씨도 너무 흐리고...


사진은 이제 끝이구요.

날씨만 좋다면 정말 좋은 여행이 됐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다른 사람들 후기 보면 날씨 좋은때 가서 경치가 너무 좋더라구요...
블로그 하나 소개할께요 아래에 가셔서 사진 보시면 비 안올때라 경치가 좋네요.
http://blog.naver.com/jkminiss/50175761436

 

추가로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저희는 성수기를 피해서 갔지만 국립 자연휴양림 성수기 추첨제도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예약도 하늘의 별따기라고 불평하시는 분도 많구요.

올해는 이미 끝났지만 국립자연휴양림 성수기 추첨제도는 방식을 잘 이해하셔야 됩니다. 성수기 추첨제는 숙소마다 사람들의 지원 현황을 볼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본인의 여행 첫날이 8월 5일이라 합시다. 본인이 이용하려는 숙소의 지원현황에 8월 4일에 한명도 없고 8월 5일에 본인 포함 2명이라면 당첨확율은 50%입니다. 그러나 8월 4일에 1명이라도 지원자가 있다면 당첨확율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조금이라도 당첨확율을 높이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휴가철인 7월 마지막주에서 8월 첫째주는 피하도록 한다. 이 기간은 아무리 요령을 부려도 지원자가 많아서 당첨이 쉽지 않습니다.

2. 주말에 많이 이용하므로 여행 첫째날이 평일(금요일 제외)인 경우 당첨 확율이 높습니다.

3. 대도시에서 가까운 휴양림은 이용객이 많습니다. 당연히 당첨확율도 떨어집니다.

4. 여러사람의 아이디를 이용하여 지원할 경우 숙소 하나에 절대 몰빵하지 말고 여러 숙소에 나누어 지원하세요 하나의 숙소에 몰빵한다고 당첨확율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자신이 지원한 날짜 하루 전날에 지원자가 0명일 경우에만 몰빵의 효과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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