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삼성산 사진 (신공학관 - 학바위능선 - 삼거리약수터 - 거북바위 - 장군능선 - 경인교대)

능선타고 올라가다 지난주에 올라갔던 능선을 바라봤습니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 보니 경사가 상당하네요..

아랫쪽에는 진달래가 끝물이고 철쭉이 피고 있지만 산에 올라오니 진달래가 멋지게 피어있습니다.

좀더 가까이 찍어 봤습니다.

학바위국기봉

학바위능선 마지막 봉우리
저기를 지나고 부터는 길이 여러갈래인데... 잘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뒷쪽으로 삼성산이 보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삼성산까지 깨끗하게 보일텐데 좀 아쉽네요.

아까 마지막 봉우리에는 이렇게 진달래도 피어있습니다.
바위틈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벚꽃과 진달래의 조화

삼거리약수터에서 거북바위로 올라가다 보면 거의 다 와서 나무계단을 만나게 됩니다. 산행하시는 분들중에 계단 싫어하는 분들이 좀 많은편인데... 그래도 이제 다왔구나 라는 생각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서울대에서 올라오는 삼성산 코스는 특별히 힘든 구간 없이 무난한 코스인것 같습니다.

거북바위에서 찍은 관악산

장군능선에서 경인교대로 하산하다가 찍은 동굴

둥굴 천정이 씨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아마도 저기에 촛불켜고 기도드리고 하는 장소였던것 같은데 지금은 이용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 근처에는 절도 없는것 같은데... 산불의 위험도 있고 하니 산에서 촛불키고 이런 행동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천정에서는 물이 똑똑 떨어지고 이끼도 껴있고 시멘트로 의자인지 제단인지도 만들어져 있더군요
여기서 좀 쉬어갈까 생각도 했지만 좀 싸늘하고 으시시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산길 따라 내려오면 삼성산 도로와 만납니다.
저기 출입금지라고 쓰여진 곳에서 내려왔는데 저쪽에 왜 길을 닦아놓았는지... 거기 가봤자 아무것도 없거든요?
뭐지?? 옛날에 뭔가 있던자리인가?

산에 왔는데 이런길을 가야하다니..

삼막사 올라가는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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