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꾸준하게 발표하고 있는 '투 러브 트러블' 시리즈는 이번이 세번째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은 TV방영전에 OAD(Original Animation Disc) 1편이 판매됐고 10월 TV 방영이후 OAD 2편이 판매됐다고 합니다. OAD는 다크니스와 이어지는 내용은 아니기때문에 순서대로 보면 더 좋겠지만 꼭 순서를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새로운 시리즈를 내 놓을때마다 수위가 높아지긴 했지만 이번 다크니스는 수위가 많이 올라간 느낌이 드네요(특히 OAD는 많이 쌘듯...) 원래 등급부터가 성인용이긴 하지만 역시 일본은 이런걸 TV에서 잘도 방영하는군요... 물론 모자이크 처리가 아주 확실하고 큼직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화면에 보이는건 없습니다. 다만 상황이나 대사가 너무 노골적이고 야해서 상상만으로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이런건 혼자서 본다면 모를까 누구랑 같이보기 참 애매합니다. 그렇다고 연인이 함께볼만한 분위기 있는 성인용 작품도 아니고...

이런류의 애니로 '키스x시스', '하늘의 유실물'이 있는데. 이 애니들을 보면 좀 저급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크니스는 별로 저급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수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리토는 주인공이니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1기와 2기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라라와 하루나는 비중이 크게 줄어 사이드로 밀려났고 라라의 여동생인 '모모'와 암살자 '야미' 새로운 인물 '메아'가 이번 3기에서 주축을 이룹니다.
그래도 라라는 리토와 함께 핵심 인물이였는데 이렇게 찬밥 대우를 하다니...

3기는 12편으로 끝나지만 마무리 없이 끝납니다. 메아를 조종하고 있는 '네메시스'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니까요 다음 4기가 있다는건데... 또 2년을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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