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던 일본애니는 '소드 아트 온라인'(이하 소아온) 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입니다. 저는 일본에서 방영을 시작한지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다 보게 됐지만 왜 인기를 누릴수 있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는 명작이더군요.

MMORPG 게임인 '소아온'은 이 애니의 제목과 같으며 소아온은 현실과 흡사한 가상공간의 게임이기 때문에 이 애니의 주된 배경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MMORPG :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MMORPG 게임은 이제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한달정도 해본것이 전부여서 애니에서 나오는 게임 용어들이 생소한면도 있지만 내용 이해가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마도 MMORPG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이 애니를 감상했다면 재미가 더 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소아온이라는 게임이 주된 배경으로 깔려있긴 하지만 이 애니는 남녀간의 사랑얘기입니다. 주인공 키리토와 아스나의 사랑얘기... 그렇기 때문에 이 애니는 게임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애니라고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MMORPG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재미있게 감상했으니까요.

애니속 날짜는 12년 정도 앞선 미래로 설정되어 있는데 과연 그때쯤이면 이런 가상 온라인 게임이 가능할까요? 진짜 가능해진다면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 확~ 줄어들겠는데요. ^^
추천 드립니다. 정말 재미있고 지루한 장면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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