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 2014 )

영화 후기 2014. 8. 28. 12:21

한국영화중 1천만 관객 돌파한 10번째 영화는 명량입니다.
8월 10일날 1천만 돌파했고 저는 11일에 관람했습니다.
별로 보고싶은 영화는 아니였으나. 주변지인들의 관심에 힘입어 저도 보게 됐습니다.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전쟁영화인데... 아무리 옛날 전쟁이라지만 솔직히 외국영화 만큼 멋지게 표현되진 못한것 같네요.
영화 보기 전에는 전투신은 맨 마지막에 좀 나오다 말겠지 싶었는데 의외로 전투신은 길었던것 같습니다. 1/3 정도는 전투신이였던것 같아요.

벙어리 정씨 여인 역을 맡은 이정현은 솔직히 뭘 말하려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전쟁중에 치마를 흔들며 표시를 하던데 뭔뜻인지... 주민들도 다함께 보자기 흔들기에 동참했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군인에게 보내는 신호인것 같은데... 단지 그 보자기 흔드는것으로 무슨의미가 전달된다는것인지...

일본의 배신자 준사역을 맡은 '오타니 료헤이'는 의외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더군요.
일본 모델이자 배우인데... 한국 프로필에 일본작품 소개는 없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조선에서 보낸 첩자인것 같지만 일본의 배신자라고 봐야 겠죠... 왜냐면 한국말을 못하니까요. ^^;

전반적으로 볼만 했지만 1천만 돌파할 만큼 대단한 영화는 아니였던것 같고 1천만 돌파는 입소문 때문에 성공한것 같네요.

저는 7.5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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