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1편도 안봤는데 레드 2편을 봤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한국사람 이병헌이 나온다길래 봐준겁니다. 저는 이병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1편에서는 이병헌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아이조 에서도 그랬지만 이병헌은 주연급이 아니라서 이번 영화에서도 비중있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국말도 조금 나오고 배역 설정이 한국사람으로 나오기 때문에 한국인으로서 봐줄만한 가치는 있어보입니다.

저는 이 영화가 그냥 액션영화인줄 알았는데 이건 코미디 액션영화네요. 근데 그 코미디라는게 삼류코미디에 가깝습니다. 좀 유치해요.


마빈역을 맡은 '존 말코비치'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누군지 몰랐었는데 이제서야 얼굴을 알게됐구요.

양들의 침묵으로 제 기억속에 남아있는 '안소니 홉킨스'는 이번 배역에서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나 했더니... 역시나 악역배우는 끝까지 악역배우가 어울립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액션이 볼만합니다. 하지만 중후반부터는 액션도 줄어들고 그냥 그렇네요.

내용은 그냥 단순하기 때문에 유치한 코미디와 액션위주로 보실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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