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악수목원

다녀온 날짜는 2014년 10월 28일 입니다.

원래는 관악수목원 다녀 올 생각이 없었는데. 우연히 다녀오게 됐습니다.
처음계획은 서울대학교로 관악산 들어가서 무너미고개 넘어 안양예술공원으로 나올 예정이였습니다.
이 코스는 그렇게 많이 힘들것 같지도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막상 관악산에 들어서니 관악산 단풍이 예쁘네요.
좀 높은곳으로 올라가서 전망을 바라보고 싶었으나 그냥 오늘 계획대로 무너미고개로 넘어갔습니다.

무너미고개를 넘어서 안양예술공원이 나올 쯤 평범했던 산길이 아래 사진처럼 길 옆에 단풍나무가 예쁘게 심어져 있습니다.

단풍나무길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뒷쪽으로 출입문이 보입니다.
뭐지??

내용은 이렇습니다.
관악수목원 후문이였던 것입니다.
수목원 출입시간을 놓쳤거나 수목원 방향으로 가기 싫은분은 오른쪽에 돌아가는 길이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관악수목원이 처음이라서 돌아가지 않고 수목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수목원은 아무렇게나 지나다닐수는 없고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서 이동해야 합니다.
들어가니 마침 인솔자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출발하려 해서 따라 내려갔는데 중간에 있는문까지는 인솔자 따라서 빨리 내려가야 합니다. 천천히 구경하며 내려갈 여유가 없습니다.

중간문 까지 길은 이렇게 단풍나무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관악수목원 정문입니다.
평상시 문은 닫혀있는것 같습니다. 후문은 앞서 첨부한 사진처럼 이용하면 될것 같은데 정문을 통해서 관악산 가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수목원만 재미있게 구경 원하신다면 아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하게 나옵니다.
http://arbor.snu.ac.kr/

저와 함께 내려왔던 인솔자의 말에 의하면 수목원은 11월 초순경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들은 관악수목원 나오면 이어지는 안양예술공원 입니다.

안양예술공원의 가로수도 볼만하네요 단풍이 예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못찍었는데 안양예술공원 끝자락에가면 김중업박물관도 있는데 이곳은 (주)유유산업 안양공장 자리를 리모델링하여 2014년에 오픈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건물은 낡아보이지만 깨끗해요 부지도 넓은편이구요. 무료로 입장 및 관람 가능하니 가셔서 관람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오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