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4년 10월 16일~17일
장소 : 강원도 인제군, 강원도 속초시
날씨 : 16일 오전에는 흐리고 오후부터 17일 까지 맑음
기온(16일 인제) : 최저 8℃ / 최고 18℃
기온(17일 속초) : 최저 13℃ / 최고 21℃


16일
동서울터미널 출발 - 07:05
백담사 시외버스정류장 도착 - 09:07
백담사 도착 - 09:40
수렴동대피소 도착 - 12:24
봉정암 도착 - 15:30
소청대피소 도착 - 16:20

17일
소청대피소 출발 - 06:55
중청대피소 도착 - 07:30
대청봉 도착 - 08:00
희운각대피소 도착 - 10:04
양폭대피소 도착 - 11:11
비선대 도착 - 13:00
설악동 탐방지원센터 도착 - 13:55



동서울터미널에서 7시 5분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백담사 시외버스정류장에서 하차했습니다.
평일 아침이라 차는 거의 막히지 않았고 휴게소에서 15분정도 쉬었으며 2시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하차 후 백담사 방향으로 10분정도 걸어가면 백담사 올라가는 마을버스 정류장이 보입니다.
편도 요금은 성인 2300원 이며 승차권 구입은 카드결제도 가능한것 같습니다.
체력이 되신다면 백담사까지 걸어가도 되지만 대청봉 가실 계획이라면 체력을 아끼기 위해 마을버스 이용하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마을버스는 좌석이 채워지는데로 출발하며 단풍철이라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출발했습니다.
마을버스 좌석에 앉으실때 창밖구경을 잘 하시려면 왼쪽 라인에 앉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른쪽 라인에 앉아서 벽만 바라보고 갔는데 왼쪽은 계곡물이 흐르고 시야가 넓어서 볼게 많습니다.
아침에 비가와서 그런지 마을버스길의 단풍은 정말 멋졌습니다. 아직 높히 올라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렇게 단풍이 멋지다니... 백담사의 위치는 해발 고도가 높은곳인가??



백담사에서 시작하는 첫 이정표 입니다.
봉정암까지 10.6Km 입니다.

설악산은 백담사 입산시간지정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4월~10월 = 03:00~15:00
11월~3월 = 04:00~14:00



수렴동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면 첫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세암과 봉정암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입니다.
수렴동 계곡은 힘든 오르막길이 거의 없을정도로 쉬운 코스입니다.


수렴동대피소를 지나 구곡담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약간의 오르막도 나오고 계단도 나오고 하지만 그렇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봉정암을 0.5Km 남겨둔 지점부터 본격적으로 가파른 길을 올라가야 됩니다.



소청대피소에서 이정표 입니다.
저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천천히 아침 7시쯤 올라갔는데 소청대피소에서 대청봉까지 1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소청봉에 있는 이정표 입니다.
대청봉 방향과 수렴동 방향과 천불동 방향이 나뉘어지는 삼거리 입니다.
백담사 11.7Km , 설악동입구 9.8Km 입니다.
대청봉 올라갔다가 천불동으로 하산할 예정이라서 대청봉 갔다가 여기로 다시 와야 합니다.



대청봉 0.7Km 남겨둔 지점에 있는 삼거리 이정표 입니다.
왼쪽은 한계령 방향 오른쪽은 소청봉 방향입니다.



아침을 먹지 않아서인지 춥고 힘들어서 대청봉 가기전 중청대피소에서 뭣좀 먹으려 했지만 밖은 춥고 취사장은 사람들로 가득차고 그냥 대피소 통로에 서서 사과한개 먹었습니다.



희운각 대피소에서 0.2Km 지난 지점에 있는 이정표 입니다.
이곳이 천불동과 공룡능선이 나뉘어지는 길입니다.



양폭대피소 앞에 있는 이정표 입니다.

저는 내려가는 길이라 크게 힘든건 없었지만 구경 제대로 하실분들은 설악동 입구부터 비선대 까지는 올라와야 뭔가 대단한것좀 구경을 시작하실 수 있을것 같고 계곡물이 끝나는 지점 부터는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기 때문에 고생좀 하실 것 같습니다.



설악동 입구를 지나면 얼마 가지 않아서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시내버스를 타시면 제일 먼저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좀 더 가면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합니다.



저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승차했는데 이곳은 동서울 가는 버스가 별로 없고 가장 빠른 승차권은 3시간이나 기다려야 되서 30분만 기다리면 출발하는 서울 강남행 버스로 승차권을 구입했습니다.
이곳은 서울 강남행 고속버스가 많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시면 동서울행 버스가 많습니다.
저는 3시 20분 출발 버스를 승차했는데 서울 올림픽대로에 차가 많아서 6시 35분쯤 도착했습니다. 동서울로 갔으면 이런 정체는 만나지 않았을텐데...


제가 백담사 코스를 출발지점으로 정한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 신흥사에서 강탈하는 입장료 3500원을 내기 싫어서 입니다.
신흥사는 속초시에 속한 설악산이 자기네 꺼라고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며 입장료를 강제징수하고 있으며 카드결제도 안받습니다. 미친 신흥사 땡중 녀석들이 완전 돈맛에 푹 빠져있더군요...


관련사진은 사진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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