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현재 네이버 평점 7.43 , 다음 평점 7.9 로 평점은 보통수준이며 영화소재는 흥미로웠지만 흥행은 못한것 같습니다.
저도 타임머신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때문에 보긴 했지만 보고나니 기대만큼 재미는 없었습니다.


이 영화는 시간여행과 나비효과를 짬뽕시킨 영화라고 볼 수 있는데 시간여행을 소재로한 대부분의 영화가 개연성이 떨어지며 이 영화도 개연성이 떨어지긴 마찬가지 입니다.


똑똑한 주인공 데이비드(조니 웨스턴)는 자신의 어릴적 생일잔치 동영상에서 본인의 현재 모습이 담겨져 있는것을 발견하고 아버지의 작업실에 들어가 타임머신을 발견하고 수리하여 타임머신을 작동하게 됩니다.
타임머신으로 과거를 오가면서 과거에 후회했던 일들을 바로잡거나 복권에 당첨되는 등 재미있는 일상을 살아가지만 과거로 돌아가 바꿔놓은 일들로 인하여 현재로 돌아오면 기존과 조금은 다른 현실을 맞이하게 됩니다.


데이비드는 과거로 돌아가 아버지를 사고로 돌아가시지 않게 하려고 생각했었지만 혼란속에서 과거의 아버지를 만났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왜 일까요?

 

아버지와 데이비드가 만나 대화하는 장면에서 데이비드가 통속에 뭔가를 집어 넣는 장면과 번갈아 가며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데이비드가 통속에 뭘 넣은것인지도 모르겠고..


아버지와 만난 후 데이비드는 자신이 가져온 타임머신을 태워버립니다. 왜 태운것일까요? 자신이 가져온 타임머신을 태우면 뭐가 해결된다고 생각하는거죠? 과거로 돌아가 바꾼게 아무것도 없는데... 과거로 왜 간겁니까? 타임머신을 없애려고 갔던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것도 태워버려야죠.


데이비드가 사라지고 비디오카메라는 녹화테입을 교체하라는 표시를 남기며 과거의 장면은 끝이 나고 그 비디오 카메라는 10년 후 데이비드에 의하여 발견됩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비디오카메라에 모든내용이 담겨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그건 단순한 생각이고 비디오테입 또는 메모리 용량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내용을 전부 다 녹화했던 당시 상황을 볼때 카메라에 담겨진 내용은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아마도 제시(소피아 블랙 디엘리아)와 처음 대면하는 그 부분정도 까지 밖에 녹화가 안됐을것 같으며 그 상황까지는 타임머신이 발견되기 전입니다.


아무튼 계속 반복되서 과거의 데이비드나 미래의 데이비드나 타임머신을 발견하고 완성했을것 같습니다. 과거로 돌아갔던 데이비드가 아버지가 만든 타임머신을 태우지 않았기 때문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데이비드는 과거로 돌아가 되돌린다는 의미는 어떻게 하겠다는건가요?


영화의 대부분을 홈 비디오로 촬영하는듯한 기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화면이 가만히 있질 않아서 솔직히 보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개연성도 떨어지고..


저는 7점 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