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현재 네이버 평점 9.0 , 다음 평점 7.9 , 맥스무비 평점 8.54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누적관객 612만명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 영화 개봉 당시의 인기는 영화관을 찾지 않았던 저도 소문으로 알고 있을 정도 였습니다.
후속작을 기대하는 사람도 많았고 저도 영화 보고 난 후 후속작을 기대중인데 인터넷 찾아보니 후속작을 준비중인것 같습니다.
주인공 '해리(콜린 퍼스)'와 '에그시(태런 애거튼)' 둘 중에 누구의 연기가 더 멋있었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콜린 퍼스입니다.
콜린 퍼스의 작품은 킹스 스피치, 스위트 룸,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엑츄얼리 이렇게 4개 봤고 이번 영화처럼 액션배역은 처음 보는데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액션연기 잘 하시네요.
콜린 퍼스는 2편(후속작)에서 볼 수 없기 때문에 태런 애거튼으로 2편을 주도한다면 삼류 코미디가 상당부분 차지할 것 같아서 걱정되지만 본 감독의 인터뷰 기사를 보니 2편에서는 영국지부로 끝나지 않고 미국지부 까지 등장한다고 하니 미국지부에서 콜린 퍼스를 대신 할 만한 사람이 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저에게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해리가 교회에서 싸우는 장면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처음엔 해리가 왜 저러나 싶었는데 이유를 알고 나니 군더더기 없이 시원시원하게 잘 싸우더군요. 마치 FPS 게임을 보는 듯한 짜릿함(?)
에그시도 잘 싸우지만 외모가 악동이나 양아치 같아서 저는 별로였습니다.
세계의 많은 상류층 인사들이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넘어갔지만 그래도 킹스맨의 대표인 '아서(마이클 케인)'까지 넘어갈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서가 너무 쉽게 넘어간 것과 마지막에 사람들 머리터질때 폭죽으로 표현한 것과 감옥에 갇혀진 공주의 마음을 에그시가 너무 쉽게 얻은 것 등등 약간 오버된 표현들이 삼류영화처럼 질을 떨어뜨리는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2편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고 삼류 코미디는 조금만 넣었으면 합니다.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9점 주겠습니다.
지루한 부분 없이 정말 재미있었지만 앞서 이야기한 삼류영화 같은 부분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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