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현재 네이버 평점 8.11 , 다음 평점 8.4 , 맥스무비 평점 8.06
오래된 영화라서 그런지 아니면 한국에는 소수의 극장에서만 상영한 것인지 누적관객 기록은 매우 낮습니다.
보통 전문가 평점을 보면 5~6점대로 낮은편인데 2008년 아카데미 8개 부분 노미네이트 기록을 가지고 있는 영화라서 그런지 전문가들이 8점대의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사실 전문가 평점도 높고 아카데미에서도 인정받은 작품이라서 뭔가 재미있을줄 알고 본건데 다 보고나니 결론이 뭔지 잘 모르겠고 영화 제목과 영화 내용의 연관성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영화가 재미있지는 않았는데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르롤린 모스(조쉬 브롤린)'의 장모가 죽은 날짜로 추측해보면 아마 1979년~1980년에 있었던 사건 같습니다.
장소는 미국 텍사스
200만 달러를 우연히 획득한 '르롤린'은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알면서도 쓸데없는 선행을 하려다가 결국 총에 맞고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돈을 찾으려는 조직원 '안톤 쉬거(하비에르 바르뎀)'는 사이코 킬러로서 안죽여도 되는 사람까지 죽이며 미친짓을 하고 다녀서 조직에서도 골치거리 입니다.
나이든 보안관 '에드 톰 벨(토미 리 존스)'은 오랜 경력으로 사건을 꿰뚫어 보는 경지에 이르렀지만 일어나는 사건들이 귀찮고 버거워하는 눈치입니다.
전문가들이 보기에 좋은 작품일지 모르겠지만 일반인이 보기에는 어느 부분에서 재미있다고 이야기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르롤린과 안톤의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은 볼만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두 사람이 시원하게 맞짱뜨나 싶었는데 잠깐의 총싸움만 있을뿐 기대에 미치친 못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이 영화의 해석 관련글도 찾아봤는데 이런저런 시대적 상황이 어쩌고 저쩌고 복잡한 이야기 많이 합니다. 그 시대 미국에 살아봤던 사람이 공감할수 있는 영화인가 봅니다.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7점 주겠습니다.
영화는 지루하지 않았지만 결론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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