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진격의 거인'이라는 이름이 한국에서도 유명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예능 TV에서 출연자들이 '진격의 xx' 이런식의 멘트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TV에서 이런 멘트를 사용하고 주변반응도 있는것 보면 아마도 이 애니의 인기는 대단했었나봅니다.


작가는 '이사야마 하지메'로서 20대 젊은 만화가입니다.
이 작가는 우익논란이 있던 인물이라서 단 하나뿐인 이 만화에 대해 한국인들의 재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저는 총 25편짜리 TV판 애니와 OAD 5편을 함께 봤습니다.

TV판에서 13.5편은 총집편이고 OAD는 번외편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0.5A와 0.5B는 리바이 병장이 조사병단에 들어가게된 배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V판을 바탕으로 OAD가 제작된것 같으니 TV판을 먼저 보시고 OAD를 보시는것이 이해가 쉬울것이라 생각됩니다.
극장판도 있지만 TV판을 함축한 것이니 TV판 보신분들은 안보셔도 됩니다.


TV판 1,2편은 특별히 재미있는 부분이 없었고 남자주인공 '에렌'의 성격이 마음에 안들어서 좀 짜증났습니다.
3편부터 훈련병 생활을 시작으로 재미있어지기 시작하며 에렌의 욱하는 성격도 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이 애니의 하이라이트는 입체기동하며 싸우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병사들은 입체기동 장치를 이용하여 신속한 이동이 가능한데 마치 스파이더맨이 벽에 거미줄을 쏴서 날아다니는 형식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인간과 거인의 싸움이였지만 인간의 한계인지 거인과 거인의 싸움으로 변해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거인이 메인이고 인간은 그냥 이야기 진행을 도울뿐??


전반적으로 재미는 있지만 이야기 진행속도가 느린편이며 마지막 25편으로 끝난게 아닙니다. 아직도 진행될 이야기가 많아보이기 때문에 쉽게 끝날것 같지 않고 인터넷 찾아보니 2기는 2016년에 예정되어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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