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The Revenant, 2015 )

 

이 영화는 현재 다음 평점 7.8 , 네이버 평점 8.37 , 맥스무비 평점 8.4 전체평균은 8.19 입니다.
2016년 1월 14일 개봉했으며 2016년 1월 15일 누적관객 25만명 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개봉 첫 날 보고 왔습니다.
겨울방학 시즌인데도 특별히 흥행하는 영화도 없고 재미있어 보이는 영화도 없었지만 지난 1월 10일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이 영화가 3개부분을 수상했다는 뉴스 때문에 조금은 호기심이 생겼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아버지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아들을 죽인 범인을 찾아 복수한다는 내용인데 곰과 싸우다 크게 다쳐서 곧 죽을것만 같았던 글래스가 복수를 하기 위해 추운 겨울 날씨에도 악으로 버티며 살아남는 과정이 볼만 합니다.

영화는 156분 짜리로 좀 긴 편인데 저는 재미를 느낄만한 부분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냥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는 느낌이랄까? 겨울의 멋진 영상을 기대할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햇빛이 맑게 비치지 않는 차가운 영상이 많아서 멋진영상 보다는 춥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시대적 배경은 백인이 아메리카 대륙을 점렴하고 인디언과 싸우는 19세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보면 옛날에는 서로 싸우고 땅을 빼앗고 그랬는데 지금은 싸움도 못하게 하고 땅도 못 빼앗게 하니 약소국 입장에서는 다행이겠지만 과거 고구려땅 등 큰 땅을 가졌던 우리나라는 현재 작은 땅을 가지고 있는게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영화를 10점 만점에 7.0점 주겠습니다.
작품성을 따지는 분은 좋아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재미위주로 보는 사람에게는 만족감이 떨어질것 같네요 저는 그나마 극장에서 봤으니까 그렇저렇 볼만했는데 집에서 본다면 지루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