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6년 4월 22일


이번 여행 마지막 코스입니다.
불국사 겹벚꽃이 아주 끝내준다는 정보가 있어서 이곳을 여행 코스에 넣었는데 겹벚꽃이 일반 벚꽃보다 늦게 핀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올해는 벚꽃이 일찍 펴서 혹시나 늦은건 아닌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숙소는 불국사 근처에 잡았기 때문에 21일 저녁 불국사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겹벚꽃 상태가 어떤지 미리 한번 가봤습니다.
전날에 비도 많이 왔고 불국사 겹벚꽃 다 떨어졌으면 여행코스를 변경하려고 했던 것이죠...


불국사 서쪽편에 있는 불이문 매표소에 주차 후 공원쪽으로 가 보았는데... 겹벚꽃 나무가 몇 개 심어져 있을뿐 인터넷으로 봤던 그런 모습이 아니어서 겹벚꽃이 벌써 다 떨어진건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몇 그루 안되지만 겹벚꽃이 피어있는것 보면 분명히 어딘가에 군락지가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그 주변을 더 넓게 둘러 봤더니 불국사 아래 대형주차장에서 불국사 바라보는 오른쪽에 겹벚꽃 군락지가 있었습니다. 저는 반대편에 있어서 그 군락지가 멀리서도 안보였던 것입니다.

 

 

 

21일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저녁 7시부터 조명을 밝히더군요...

 

 

위 사진은 석굴암 주차장에서 바라본 매표소 방향입니다.
22일 아침 불국사 가다가 석굴암 이정표가 있어서 한번 가봤는데... 석굴암 가본적은 없지만 석굴암은 안들어 갔습니다.


불국사는 수학여행때 가봤지만 석굴암도 그렇고 불국사도 그렇고 내 돈 내고 들어가기 싫습니다.
나라에서 지정한 문화재라서 나라에서 지원금도 나오고 관광객도 많아서 수입이 엄청날텐데 성인 1인당 입장료를 5천원씩이나 받는거 정말 너무한것 아닙니까?
불국사와 석굴암 두 곳 모두 관람하면 1인당 1만원입니다.
불국사와 석굴암 땡중들은 돈에 환장한 인간들이고 스님들은 세상과 단절하고 수행하는 사람들로 아는데 수행은 개뿔 돈에 환장한 썩어빠진 인간들입니다. 이들은 종교인이 아니고 문화재 가지고 돈 벌고 있는 사업가입니다.

 

 

아무튼 그건 그렇고... 겹벚꽃 사진 쭉~ 갑니다.

 

 

 

 

 

 

 

 

 

 

 

 

 

 

 

 

 

 

 

 

 

겹벚꽃 사진은 이정도로 하고...
원래는 안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경주 주상절리에 가봤습니다.

 

 

읍천항(북쪽)에 주차 후 하서항(남쪽)까지 걸어갔다가 되돌아 오는 코스입니다.
왕복 1시간 정도 걸리는데 구경을 천천히 하거나 걸음이 느린 사람은 30분 정도 더 걸릴 수 있습니다.

하서항에도 주차시설 있으니 출발지점은 각자 알아서 정하세요

 

 

 

 

클릭하면 큰 사진 (1500*451)

 

 

 

 

 

 

 

클릭하면 큰 사진 (1500*818)

 

 

 

 

 

하서항에 가면 사랑의열쇠가 있습니다.
지도상에는 하서항으로 표시되는데 간판에는 율포진리항으로 적혀있네요... 이름이 바뀌었나??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사랑의 열쇠 입니다.
귀찮아서 저기까지 가보진 않았습니다.

 

 

 

 

되돌아 오면서 찍은 주상절리조망공원 입니다.
지금은 공사중이라서 건물 뒷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경주 주상절리도 볼만한데...
저는 여기를 혼자 걸어갔다 와서 그런지 갔던길을 되돌아와야 하는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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