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6년 08월 06일


휴양림에서 숙박하고 새소리와 매미소리에 05:30 쯤 잠이 깨어 씻고 준비한 후 06:15 오서산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야영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명대정이라고 있습니다.
이 지역이 명대계곡으로 알려져 있던데 계곡 치고는 물이 너무 적습니다.

 

 

월정사 입니다.
월정사는 전통사찰은 아닌것 같고 주변에 예쁘게 정원을 꾸며 놓았습니다.

 

올라가는길에 특별히 볼만한 것은 없습니다.
철계단이 나올쯤 부터 주변 전망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올라갈때는 몰랐는데 올라가 보니 운무가 끼어있더군요.

 

 

휴양림이나 아랫쪽에서는 보지 못했는데 정상 부근의 잡초에는 이슬(?)이 맺혀있습니다.

 

 

보령시를 내려다 볼 수 있는곳 인데... 하나도 안보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서해바다와 안면도까지 다 보인다고 해서 열심히 올라왔는데... 아쉽습니다.

 

 

정상으로 가는 능선은 주변에 큰 나무가 없습니다.

 

 

나뭇잎에도 이슬(?)이 맺혀있습니다.

 

 

 

예쁜 꽃도 피어 있고...

 

 

 

정상석입니다.
큰 것이 나중에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오서산 정상 이후로도 계속 능선이 이어집니다.
저는 첫번째 언덕에서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휴양림 하산길에서 바라본 오서산 정상 입니다.

 

 

여전히 서해쪽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가지 않고 계속 직진하면 저기도 갈 수 있지만 저기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면 40분 정도 더 걸릴것 같고 여기나 저기나 전망에 큰 차이는 없을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 (1500 * 625)
하산하기 전 전망을 바라볼수 있는 유일한(?) 곳이 있어서 운해를 잠시 감상하고 내려갔습니다.
운해를 바라보는 방향은 역광이 심해서 선글라스를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이 풍경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 할 정도로 눈이 부셨습니다.


구름과 안개가 낀것을 운무라고 하는데 이정도면 운해라고 해도 되겠죠?
이때 시간이 오전 7시 40분 정도 되는데 1시간 정도 더 일찍 올라왔으면 운해에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까지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더 멋진 풍경이 펼쳐질까 기대하며 30분을 기다렸지만 별로 차이가 없어서 앞쪽 구름낀 산이 하산길 방향인것 같아 좀 더 구름을 가까서 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내려가도 오서산은 바위산이 아니라 그런지 나무들만 빽빽하고 전망을 바라볼만한 장소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휴양림에 거의 다 와서 바라본 하늘입니다.
출발할때는 하늘이 이렇지 않았는데 오서산에서 운해를 볼 수 있었던건 제가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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