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6년 10월 04일


출발(북한산성입구) : 08:10
의상봉 : 09:38
용출봉 : 10:20
용혈봉 : 10:40
증취봉 : 10:53
부왕동암문 : 11:42
청수동암문 : 12:44
부왕동갈림길 : 13:33
삼천사 : 13:55
도착(버스정류장) : 14:28


북한산은 이번이 6번째 방문이며 의상능선을 끝으로 내가 가보고 싶었던 북한산 코스는 다 가봤습니다.
등산을 자주 하는것도 아니고 북한산이 서울에 있지만 집에서는 좀 멀다보니 미루고 미루다가 목적을 이루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제가 가본 북산한 코스 중에 의상능선 코스는 전망이 탁 트이고 백운대와 원효봉이 가까이 잘 보여서 가장 멋진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2등은 숨은벽능선 코스입니다. 숨은벽능선 갔을때 여기가 가장 멋진 코스구나 생각했는데 의상능선이 더 멋지네요

 

 

북한산에는 국립공원 안내도 기준으로 매우어려운(검정색) 구간이 4곳 있습니다.
이번 등산코스에 매우어려운 구간 2곳이 포함되어 있고 구간도 짧지 않습니다.

 

 

북한산성 입구에서 출발하여 인도따라 올라가다 보면 의상봉으로 올라가는 길과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의상능선 입구에 있는 탐방로 안내 입니다.

 

 

의상능선은 북한산에서 매우어려운 코스로서 길이 이렇습니다.

 

 

이렇게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구간도 있구요

 

 

쇠 난간을 잡고 올라가는 구간도 있습니다.

 

 

가끔씩 계단도 있습니다.

 

 

이건 좀 긴 계단이네요.
이 계단이 만들어진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것 같은데 이전에는 바위 옆쪽으로 밧줄잡고 올라온듯 합니다.

 

 

추락위험이라는 안내판이 가끔씩 보입니다.
그러므로 눈이나 비가 왔을때는 특히 주의하고 절대로 방심하거나 술마시고 오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게 아마 용출봉 일겁니다.
길이 없을것 같지만 다 올라갑니다.

 

 

이런구간 계속 나옵니다.

 

 

가다보면 부왕동암문을 지나게 되는데 문 윗쪽으로 지나기 때문에 아무생각없이 걷다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이후로는 나한봉까지 옆으로 빠지는 길이 없기때문에 힘드시면 여기서 하산 하시는게 좋고 더 가실분은 나한봉으로 계속 가시면 됩니다.

 

 

부왕동암문 앞에 있는 이정표 입니다.

 

 

 

나월봉으로 가다보면 이정표가 나오고 뒷편으로 길이 있지만 출입금지 표시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정표대로 가면 돌아가는 길이고 출입금지 지역으로 들어가면 산 능선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이 길은 난간같은 안전장치가 없어서 통행을 금지하고 있는것 같은데 이곳 좀 다녀 본 사람들은 대부분 출입금지 지역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아까 출입금지 지역으로 올라가면 에스컬레이터 바위를 타고 내려와 이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역시 이쪽 방향도 출입을 금지하고 있네요...
나월봉 정상은 칼바위처럼 생겨서 출입금지 지역으로 올라가도 나월봉 정상에 오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참고로 나월봉 뒷통수 숲지역으로 오르는 길은 통행을 막고 있지 않으니 안전하게 뒷쪽에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이곳으로 올라가도 나월봉 정상에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좀 더 가면 나한봉으로 오르는 길을 문화재 발굴조사구역 이라고 하며 막고 있습니다.
기대하고 왔는데 나월봉과 나한봉 모두 다 올라갈 수 없도록 막고 있습니다.

 

 

청수동암문에서 사모바위 방향으로 하산하는길 입니다.
초입은 나무로 된 계단길이지만 이후로는 돌계단도 아니고 그냥 크고작은 돌길을 걸어 내려가려니 무릎에 부담이 가서 좀 힘들더군요 아마 올라오는 사람도 힘들것 같습니다.

 

 

사모바위 방향으로 가다가 삼천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아직 안가본 길이고 문수동계곡과 삼천사계곡이 궁금해서 갔지만 계곡물도 별로 없고 문수동계곡은 그냥 좁은 산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뭔가 구경하려고 가신다면 실망하실겁니다.

 

 

한참을 내려가다가 부왕동암문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났습니다.
부왕동암문에서 내려오는 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가 내려온 길처럼 심심한 길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갈림길 이후로는 이처럼 계곡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난간이 세워져 있습니다.

 

 

삼천사에 다 왔습니다.
여기까지도 물이 말랐습니다. 계곡물 진짜 없네요.

 

 

삼천사 출입문을 지나면 응봉능선 오르는 길(사모바위 방향) 이정표가 나옵니다.

 

 

좀 더 내려가면 삼천사계곡 상가 안내도가 있습니다. 상가쪽으로 걸어가는것이 돌아가지 않고 좋습니다.
상가쪽에는 물이 좀 흐르지만 상가에서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천탐방지원센터 앞에 있는 안내도 입니다.


삼천사방향은 응봉능선과 부왕동계곡을 지나는 사람이 주로 이용하는 듯 합니다.
저 처럼 문수동계곡을 지나는 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문수동계곡길은 그냥 산길이라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관련사진은 사진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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