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옛날처럼 애니를 많이 보지 않다보니 어떤 애니가 재미있는지 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특정한 기준 없이 보는편입니다.
이번에 본 애니는 드라마, 로멘스로 분류되며 약간의 코믹한 부분도 있지만 그냥 가벼운 수준입니다.


맑음의 대국 태양왕 '리비우스 1세(이하 리비)'가 비의 공국 제4공녀인 '니케 루멜시에'를 아내로 맞이하여 둘이 사랑을 키워가는 내용이 주된 내용입니다.
리비는 강대국이고 니케는 약소국이라서 약소국을 지키기 위해 니케의 아버지는 4명의 딸 중에 니케를 태양왕에게 보냈습니다.
비의공국은 항상 비가 내리는 나라로서 노력여하에 따라 노래로 비를 부르고 바람을 다루는 능력을 가질수 있습니다.


리비는 10대 중반정도 되어보이는 나이인데 태양왕의 자리에 올라서 거대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어른같은 아이며 니케는 밝고 쾌활한 성격의 10대 후반 ~ 20대 초반의 나이로 추측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니케는 성인의 외모인데 리비는 아직 어려서 니케보다 키도 작고 강대국의 왕이라는것 빼면 여자가 매력을 느낄만한 조건은 아닙니다.
남자는 어린여자를 좋아한다지만 여자도 어린남자를 좋아할까? 어린 남자는 성숙된 매력에 자신보다 나이 많은 여자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니케같은 나이의 여자가 저렇게 어린 남자를 좋아하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리비와 니케의 사랑을 방해하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발생하지만 이 둘은 잘 이겨내며 서로의 끌림을 다시 한번씩 확인하며 사랑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초반에는 흥미롭게 잘 봤는데 뒤로 갈수록 좀 지루한 면도 있습니다.
마무리도 좀 어색한것 같구요. 그냥 심심풀이로 볼만 하지만 추천할 정도로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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