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 (異能バトルは日常系のなかで, When Supernatural Battles Became Commonplace, 2014)

우선 일본어를 그대로 제목으로 만들어서 이능(異能)이란 말이 생소한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이능은 '남들과는 다른 특이한 재능' 이라는 뜻 이며 애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이 판타지에나 나올법한 능력을 그냥 우연히 얻게 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흥미롭고 재미있었지만 뭔가 진행되다 끝난것 처럼 끝맺음이 전혀 없어서 인터넷 찾아봤는데 이 애니는 라노벨 작품을 애니로 만든것이며 7권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고 아직 미완결 이라고 합니다.
그런 사실도 모르고 봤던 저로서는 시간낭비 한 것 같아서 좀 허무합니다.

코믹물에 어울리지 않게 복잡한 용어들이 좀 나와서 약간 거부감이 들기도 했지만 남주인공과 주변 여자들과의 러브라인도 재미있었고 이능을 가진 사람들 끼리 싸운다는 설정도 흥미로웠기 때문에 볼만했습니다.

완결 안된 작품을 보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은 보세요. 재미는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