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내요, 미스터 리 ( CHEER UP, MR. LEE, 2018 )

이 영화는 현재 다음 평점 7.6 , 네이버 평점 8.43 입니다.
2019년 9월 11일 개봉했으며 현재까지 누적관객 118만명 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차승원인데 개인적으로 차승원 좋아하지만... 세월도 어쩔수 없는지 차승원도 많이 늙었네요...

정신 장애가 있는 철수(차승원)와 백혈병을 앓고 있는 샛별(엄채영)은 서로 전혀 모르고 지냈지만 부녀지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샛별이와 대구로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초중반은 코믹적인 요소가 많으며 후반에는 감동의 요소로 채워져 있는데 소리내서 웃을 정도로 웃긴 장면은 없었던것 같고 감동도 뭐 그냥 뻔하고 무난한 정도입니다.
12세이상 관람가에서 큰 재미와 감동을 기대하기는 무리겠죠? 12세도 느낄수 있는 재미와 감동으로 만들어졌으니까 말입니다.

그래도 111분 이라는 긴 시간을 지루한 장면 없이 잘 본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큰 재미는 없어도 작은 재미가 알차게 꽉~ 차있는 영화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큰 기대하지 않고 시간 떼우기용으로 보신다면 후회는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7.2점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