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현재 다음 평점 9.1 , 네이버 평점 9.18 입니다.
2019년 7월 25일 개봉했으며 현재까지 누적관객 81만명 입니다.


지금에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다음과 네이버에서 9점대의 평점을 받았다니 정말 대단한일 아닌가요?


어린이용 3D 애니메이션은 잘 안보는 편이지만 한국에서 만들었고 재미있다는 의견이 많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를 패러디한 작품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유치할것 같다는 생각은 접어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등급이 전체관람가 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준 영화였습니다.


3D 애니가 지난번에 봤던 '힘을 내요, 미스터 리'보다 더 재미있는건 왜 죠? 이렇게 재미있는 애니를 한국에서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잘 만들 수 있지만 작품이 잘 안나오는 것은 상업성이 문제일 것입니다. 그 때문인지 이 작품은 한국어판과 영어판을 제작한것 같고 영어판 성우도 일반 성우가 아닌 외국의 배우를 이용함으로 해외에서도 성공을 기대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성적표는 적자입니다. 여러 나라에서 아직 개봉을 순차적으로 하고는 있지만 성적이 좋지 못합니다.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사람들은 이미 흥행했던 것들에 대한 기대가 더 크기 때문에 디즈니사 같은 대기업의 작품과 일본의 유명한 애니를 선호하며 한국 작품은 보려고 조차 하지 않습니다.
안타깝지만 3D 애니메이션의 인지도가 낮은 한국작품이 첫술에 배부르기는 솔직히 어렵다고 봅니다.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백설공주를 패러디 해서 독창적이지 못하다는 단점도 있을법 하구요...


디즈니사 같은 대기업이 만든 3D 애니메이션도 재미있긴 합니다. 그런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그것들 보다 더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하게 재미있어 가지고는 이 작품을 드러내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은 되니까 결국은 스토리가 관건 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군요...


이 영화는 큰 화면에서 볼 때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작은 스마트폰에서 봤기 때문에 좀 아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관람가라서 특별히 난해한 부분은 없었고 가볍게 보실 수 있으니 어린 자녀들에게 추천할 만한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8.0점 주겠습니다.
다음과 네이버에서 9점대의 평점을 받았지만 그렇게까지 엄청 재미있는건 아니라서 저는 8점을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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