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언더그라운드 ( 6 Underground, 2019 )

이 영화는 현재 다음 평점 7.0 , 네이버 평점 7.3 입니다.
2019년 12월 13일 개봉했으며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작품이라 누적관객 자료는 없습니다.


극장에서 볼 수 없고(개봉을 안했음)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다는 이 영화를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는데 등장하는 배우나 감독은 얼굴이 좀 알려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언젠가 런닝맨을 보다가 외국배우 3명이 나왔길래 누군가 했더니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였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상영한 이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에까지 감독과 배우가 오다니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아니면 시대가 이렇게 변했는데 나만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건가? 저는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은 영화 홍보를 위해 해외까지 돌아다닌다는게 좀 의외였습니다. 어찌보면 넷플릭스가 그만큼 대단하다는 이야기겠죠 앞으로 미래에는 극장 다 문닫게 생겼습니다.


세상과 단절된(사망으로 기록됨) 6명의 의인(?)이 악의 세력과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들은 1번부터 7번까지(구성원은 6명이지만 작전중 사망한 인원 보충으로 번호는 7번까지 있음) 번호로 불리우며 임무수행을 위해 사적인 감정은 리더인 1번이 모두 통제를 합니다.


1번은 돈 많은 리더로서 이 조직을 만든사람이니 꼭 필요한 존재고 2번은 CIA 스파이, 3번 암살자, 4번 스카이워커, 5번 의사, 6번 드라이버, 7번 저격수 이런 구성인데 5번만 조금 의외의 인물입니다.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니 의사도 꼭 필요하기는 한데 의사는 전방에 나서는 인물이 아니라서 영화속에서도 그다지 기억에 남는 액션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의사가 필요할 지라도 영화속에 의사를 꼭 집어 넣어야 했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7번을 합류시킨 후 작전에 대한 설명을 할 때 1번 타겟 사진 옆에는 가려졌지만 2번과 3번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1번 타겟에 대한 내용만 담고 있구요... 그렇다는건 이 영화는 2번과 3번 타겟도 처리하겠다는 시리즈물로 만들 의향이 있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액션영화지만 잔인한 장면들을 쓸데없이 리얼하게 표현해서 그냥 액션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약간 야한장면도 있기는 하지만 성인용 노출은 없었습니다.


큰 화면에서 보면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을 텐데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7.2점 주겠습니다.
보는 재미는 있지만 초반에는 좀 산만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고 전반적으로 긴장감은 좀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