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현재 다음 평점 6.8, 네이버 평점 7.98 입니다.
2021년 7월 14일 개봉했으며 누적 관객은 23만명 입니다.

1을 보고 2편도 봤는데 1편과 느낌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시작할 때 1편의 줄거리도 약간 보여주고 시작하기 때문에 1편을 안 보신 분도 1편 내용을 간략하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방탈출하는 장면은 좀 줄어들었고 이야기를 더 채워 넣었기 때문에 1편처럼 방탈출의 재미에 푹 빠지기에는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1편에서는 6개 정도의 방탈출이 있었지만 2편에서는 4개 정도의 방 탈출이 있습니다.
2편에서는 게임 제작자와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넣다 보니 방탈출하는 장면은 1편처럼 많이 넣지 못한 것 같습니다.

"스포 있음"

1편에서 가장 재미있던 방탈출이 당구장이었다면 2편에서는 딱히 꼽을 만한 게 없습니다. 특별히 긴장되거나 흥미진진했던 곳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염산이 비처럼 쏟아지는 탈출 미션에서 조이를 구출해 내기 위해 임의로 게임이 수정되고 나머지 사람들을 죽여버리는 어이없는 설정과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조이는 클레어의 말을 순순히 따르는 장면도 좀 이해가 안 됐습니다.
조이가 택시로 들어갔을 때 문이 닫혀버려서 나머지 사람들은 이리저리 피할 방법이 없게 되어 죽을 수밖에 없는데 이걸 단순히 탈출을 못했기 때문에 죽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포 끝"

2편에서도 주인공은 조이(테일러 러셀)입니다. 뛰어난 상상력으로 목숨을 건 탈출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척척 풀어냅니다.
그러나 조이는 머리만 좋아서 그런지 액션이 약한데 그 부분은 1편에서 함께했던 벤(로건 밀러)이 대신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4명은 각각의 게임에서 생존한 사람들인데 유일한 생존자 치고는 특별히 멋진 장면을 연출해 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 방탈출 게임도 '오징어 게임'처럼 게임 제작자가 있고 게임을 지켜보며 큰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게임 제작자가 2편에서 마무리된 것 같으니 더 이상의 게임은 없을 테고 후속작은 없을 것으로 추측은 되는데 이번 2편의 흥행 성적에 따라서 후속작은 결정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참고로 1편은 제작비 대비 17배의 수익을 얻었다고 하지만 2편은 코로나19 상황도 있어서 흥행은 못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이 영화 10점 만점에 7.0점 주겠습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