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 방영했던 '짝'이라는 프로그램은 인기가 좋았지만 방송사고로 인하여 강제 폐지당하였고 6년 만인 2020년 NQQ채널에서 '스트레인저'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였는데 당시에는 14부작으로 출연자가 3기까지만 나와서 너무 빨리 끝났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스트레인저는 시험방송 같은 맛보기에 불과했던 것 같습니다. 2021년 NQQ채널에서 '나는 SOLO'라는 이름으로 3명의 MC까지 출연시키며 그럴싸한 모습을 갖추고 시작하였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후기니까 그냥 재미로만 봐주시고 특별한 의미부여는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첫 방영이라서 그런지 1기 출연자들은 1회 ~ 7회까지의 분량으로 방영되었습니다.
SBS 짝 방영 당시에는 이름 대신 숫자로 지정해서 기억하기가 좋았는데 이번에는 전부 비슷한 이름으로 지정하니까 사람과 이름을 기억하는게 번호일 때보다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 1기는 여자 7명, 남자 7명이 출연하였으며 장소는 동해시 입니다.

개인적인 첫인상 선호도
정순 > 정숙 > 영숙 > 정자 > 순자 > 영자 > 영순

방송 비중
정숙 > 영숙 > 정순 > 영자 > 정자 > 순자 > 영순

1기 마친 후 개인적인 선호도
영숙 > 순자 > 정자 > 영자 > 정순 > 정숙 > 영순

 

순자 : 93년생 29살, 필라테스 강사, 전직 대학병원 간호사, @chudam__

 

이쁜 얼굴이고 필라테스 강사를 해서 몸매도 좋아 보입니다.
본인은 정수를 좋아했지만 정수는 영숙과 정숙을 좋아하고 순자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방송 비중이 높지 않아서 특별히 할 말은 없지만 개인적 선호도에 높은 점수를 준 이유는 설거지를 깔끔하게 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여자니까 설거지를 잘해야 된다 그런 의미가 아니라 설거지하는 모습만 보고도 생활력이 강할 것 같다, 매사에 꼼꼼하게 처리를 할 것 같다, 게으르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영자 : 94년생 28살, 사진작가, @ye.lini


얼굴은 이쁜 편이나 통통한 스타일입니다.
영수가 영자를 좋아하고 많이 표현하다 보니 영자도 마음을 열고 둘이 연결된 케이스이며 현재까지 잘 사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자가 보여준 특별한 것은 없고 대부분 영수를 중심으로 영수가 보여주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최종 커플이 되었음에도 방송 비중은 높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첫인상 선호도에 낮은 점수를 준 이유는 도착할 때 애완동물과 함께 온 것 직업이 동물 사진 촬영하는 것 등등 동물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아 보여서 낮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누군가 동물을 키우든 말든 상관없지만 나중에 나와 결혼할 사람이라면 동물을 집에서 안 키웠으면 합니다.

 

 

정순 : 92년생 30살, 주얼리 사업, 전직 승무원, @jing_vely


웃는 얼굴이 이쁘고 깔끔한 이미지입니다.
여동생과 함께 출연하였으며 정숙이 동생입니다.
좋고 싫음이 명확한 사람이라서 관심 없는 사람은 빠르게 처내는 경향이 있고 자신을 좋아해 주는 남자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를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은 영철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영철은 영숙에게 관심이 있었고 확실하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여자를 원했던 영철은 좀 더 적극적이었던 정순을 최종 선택하여 둘은 커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철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정숙 : 94년생 28살, 무용수, 무용강사, @____yunjeong


객관적으로 봤을 때 1기 출연자 중에 가장 이쁜 얼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남자들에게 인기도 가장 많았습니다.
정순과 정숙은 자매로서 정숙이 동생입니다.
언니와 마찬가지로 정숙도 좋고 싫음이 확실한 사람입니다. 많은 남자들이 본인에게 다가와도 싫어하는 남자에게 마음을 주지 않았습니다. 나라면 분위기 파악하고 정숙이 차갑게 나오면 마음을 접을 것 같은데... 아직도 많은 남자들은 상대방이 싫어하든 말든 그냥 직진하는 사람이 좀 있나 봅니다. 그런 건 옛날 방식이고 요즘은 그런다고 여자가 마음의 문을 열지 않습니다.
방송에서는 인기녀인 정숙에게 남자들이 다가오는 장면만 보여줘서 정숙이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내용은 딱히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최종 선택도 하지 않았고 인기에 비해서 실속 없는 캐릭터였습니다.

 

 

영숙 : 94년생 28살, 영어학원 강사, @xoxohyun94


첫인상은 이쁜 것 같으면서도 가냘파 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격은 밝고 쾌활해서 영철과 영수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영수는 데이트를 한번 해보고 아니다 싶었는지 마음을 접었고 영철은 계속해서 다가갔지만 영숙의 애매한 모습 때문에 마음을 접고 정순을 최종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영숙과 영철은 촬영을 마친 이후에도 미련이 남아 연락을 하게 되고 영철은 영숙과 정리를 한 후 영숙에게 고백하게 되고 그것을 받아주어 둘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숙과 영철의 러브스토리는 유튜브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aizLwctPAU

 

 

영순 : 93년생 29살, 게스트하우스 운영, @leahs_closet_816


1기 여자 출연자들 중에 객관적으로 외모가 높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영순이가 관심 있는 남자는 있었지만 영순이를 관심 있어하는 남자는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끔씩 운동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는데... 요즘 레깅스가 유행이라지만 음... 몸매가 특별히 좋아 보이지도 않았고 이성 앞에서 보여주기엔 좀 아쉬운 복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자 : 96년생 26살, 운동선수 (펜싱), @_sy_1226


여자 출연자들 중에서 나이가 가장 어립니다.
운동선수라서 몸도 건강해 보이고 활기찬 성격이 좋아 보입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영수에게 관심이 있었고 나름대로 많이 표현도 했다고 보는데 영수는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있고 그 여자에게 정성을 다하려고 마음에 없는 정자에게 일찍이 철벽을 친 것 같습니다.
방송 비중도 높지 않아서 딱히 할 말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성격이나 외모가 괜찮은 듯하여 최종 선호도에는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방송에서는 남자를 찾지 못했지만 인스타그램을 보면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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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 82년생 40살, 미국 변호사, 피트니스 사업, @buffsung


여러 가지로 여자에게 인기 많을 스타일입니다. 본인이 마음만 있다면 커플 성사될 줄 알았습니다.

 

 

영호 : 84년생 38살, 성악가, @yongtenor


싫다고 하면 좀 떨어져 나갈 것이지 너무 직진하는 것 같아서 아쉬운 사람입니다.

 

 

영식 : 89년생 33살, 이직 준비 중, 전직 금융 쪽 IT업계 인사업무, @genie__shin


말을 잘해서 초반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좀 있었는데 갈팡질팡 하다가 좋은 기회를 놓치고 포기한 사람입니다.

 

 

영철 : 88년생 34살, 축산업, 전직 태권도 선수, @hyeonjun.88


이 사람도 너무 직진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무슨 이유인지 2명의 여자에게 인기를 얻은 특이한 남자입니다.

 

 

정수 : 89년생 33살, 무역업, @nomadzok


특별히 눈에 띄는 매력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나름대로 확고한 부분이 있는 사람인 듯

 

 

종수 : 90년생 32살, L백화점 근무, @dj_lify


자기 멋에 사는 사람인 것 같은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여자에게 인기 있을 얼굴은 아닌 듯

 

 

정식 : 93년생 29살, S전자 근무, @rey_cherish


성격도 밝고 남자다운 면도 있고 좋은데 여자복은 없는 듯
방송에서는 이 사람을 꽃미남으로 표현했던데 이런 얼굴이 꽃미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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