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나는솔로 4기 출연자의 나이, 직업, 인스타그램 정보 및 개인 시청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4기는 여자 6명, 남자 6명이 출연하였으며 장소는 충남 태안입니다.


개인적인 첫인상
정숙 > 정자 > 영자 > 순자 > 정순 > 영숙

4기 방송 마친 후 개인적인 선호도
영자 > 순자 > 정숙 > 정자 > 영숙 > 정순

 

 

순자 : 94년생 28세, 코레일 승무원, @ooq__poo

 

순자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그럭저럭 괜찮게 나온 사진들이 많이 있지만 방송 스샷을 만들면서 느낀 것은 찡그리는 얼굴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본인 스스로 성격이 상당히 털털하다고 하는데 방송에서도 그런 모습이 상당히 많이 보인 것 같다.
사귀게 되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아 보이지만 사귀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 스타일이다.
영호와 2번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나왔지만 서로 최종 선택은 하지 않았습니다.

 

 

영자 : 85년생 37세, 필라테스 운영 및 영어 강사, @yoonieefit


키가 많이 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에 비해 귀여운 얼굴을 가지고 있어서 동안이라고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말도 차분하게 잘하는 편이며 여자다운 매력도 있어서 남자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지만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영자보다 나이 많은 2명의 남자(영수, 영철)만 관심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영수가 대놓고 좋아하면서 영자도 영수에게 마음을 열기도 했지만 영수가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자 영자는 그냥 영수를 포기하는 아쉬운 선택을 하게 됩니다. 많은 여자들이 이런 식으로 노력은 안 하고 자신에게 오는 것 중에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서 먹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방식으로는 절대 이성을 사귈 수 없습니다. 영수가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더라도 영수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영자가 좀 더 적극적이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철도 관심을 보이기는 했지만 영철은 이미 많은 여자들이 싫어하는 상태라서 이어지기는 어려웠고 영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순 : 90년생 32세, 사회복지 공무원, @jy_907


외모는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하며 약간 도도하고 차가운 인상으로 밝은 느낌은 아닙니다.
정수와 몇 번의 만남을 가지기도 했고 정수도 나름 조심하면서 정순에게 관심을 계속 표현했지만 정수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정순은 마지막에 슈퍼 데이트권을 얻었음에도 만나고 싶은 데이트 상대가 없다고 하면서 데이트권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정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순을 최종 선택하였지만 정순은 최종선택을 포기했습니다.
정수가 최종 선택 시 편지를 한 장 전해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편지 내용은 유튜브에서 미방분 영상을 통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정순에게 인상 깊었던 장면이 하나 있는데 랜덤 데이트에서 여자들이 싫어하는 영철과 연결되어 데이트하는 장면입니다. 서로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서인지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실내에서 즐겼지만 영철의 매너 없는 말과 행동으로 정순은 기분이 더러워졌던 것 같습니다.

 

 

정숙 : 96년생 26세, 무속인, @duksunggeung


눈이 좀 매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번 기수 여자 출연자 중에 가장 미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직업이 무속인이라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부분도 있어서 방송 중에 정숙에게 관심을 보인 남자는 딱 한 명밖에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딱딱하고 까칠해 보이는 정숙에게 아무도 다가오지 않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영수와 대화를 하다가 자신의 1순위가 영수라고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어진 랜덤 데이트에서 정숙과 영수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데이트를 즐기게 되고 이 둘은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저녁에 많은 대화도 나누고 영수가 아플 때 죽도 끓여주고 두 번의 데이트를 더 즐겼는데 영수가 워낙 말빨이 좋고 매력이 넘치다 보니 정숙은 거부할 이유가 딱히 없어 보였으며 둘은 최종 선택하여 커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얼마간 사귄 듯하였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헤어졌다고 합니다.

방송 이후 정숙은 몇 달간의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를 누리며 점집이 흥했다는데 지금도 그 인기가 여전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스타그램에 가보면 가격표도 있는데... 하루에 3,4팀만 받는다고 하니 예약이 풀로 꽉 차도 엄청 많이 버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유튜브에 룩북이라고 검색하면 많은 영상들이 올라오는데 유튜브 영상들이 대부분 수익 창출을 위한 영상이다 보니 시청자를 늘리기 위해 속옷을 다 보여주는 콘셉이 현재의 룩북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중 '방구석 런웨이'라는 유튜버가 정숙을 모델로 하여 룩북 영상을 올렸는데 이 부분에 대하여 정숙도 예전에 모델일을 했었다고 인정한 것 같습니다.

 

 

영숙 : 88년생 34세, 업사이클 공방 운영, @_rim.c


개인적으로 방송에서 보여진 영숙의 외모나 패션이 이성에게 호감을 줄 정도로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외모와 다르게 말이나 행동에는 남다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방송으로만 봐서 영숙의 그런 부분을 잘 느끼지 못했지만 정식이라는 남자는 그것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영숙은 아침마다 운동을 하면서 꾸준함과 열심을 보여주긴 했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렇듯 영숙도 솔로 나라에 왔음에도 남자를 찾기 위해 특별한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나에게 오면 대화해보고 괜찮으면 사귀고 아니면 말고 이런 식이 었던 것입니다.


마음을 표현한 정식에게 영숙은 쉽게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았지만 정식의 지속적인 관심과 표현으로 영숙과 정식은 최종 선택하여 커플이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잘 연애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9일에 결혼을 올리기로 약속하였다고 합니다.

 

 

정자 : 94년생 28세, 치과위생사, @mireymik__


외모도 떨어지지 않고 잘 웃고 대화도 잘해서 남자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첫인상 선택 때 3표를 받아서 1등 했고 첫 데이트 때도 3명의 남자가 몰려서 인기녀로 등극했습니다.

3:1로 첫 데이트를 할 때 영철이라는 남자가 이 자리에 있었는데 이 남자가 사건을 하나 일으키게 됩니다.
아직은 초반이라 정자는 남자들에게 골고루 잘해주었던 것 같은데 영철이라는 사람은 그것을 자기에 대한 관심이나 사랑이라고 착각을 한 것 같습니다.
영철은 성격이 너무 급하고 남을 베려할줄 모르는듯한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왔으며 첫 데이트 자리에서 방송이고 뭐고 자기 방식대로 거칠게 정자를 몰아붙이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데이트에서 돌아온 후 정자는 방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후로 영철은 정자에게 관심을 끊었던 것 같습니다.

정자는 관심 있었던 영식과 데이트도 즐기고 영식에게 아침식사도 얻어먹고 획득한 슈퍼 데이트권도 영식에게 사용했지만 영식은 정자를 최종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영식도 처음부터 계속 정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과 맞지 않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영식이 본인을 선택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정자도 당연히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방송 이후 정자는 영철의 행동으로 인해 위로와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숨겨졌던 민낯이 드러나 많은 이들의 불만이 터지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건의 중심은 정자가 여시(여성시대)에서 활동하는 회원이라는 것입니다. 여시는 한국 남성을 혐오하는 대표적인 커뮤니티인데 어떻게 이런 활동을 하는 사람이 결혼할 이성을 찾는 방송에 나올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고 겉과 속이 다른 인간들 참 많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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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 82년생 40세, 글로벌기업 프로덕트 매니저, @ralppu


외모는 평범하지만 자신감이 넘치고 말을 잘해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입니다.
나이가 많고 아저씨 느낌도 좀 있어서 여자가 먼저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 스타일이지만 본인이 적극적이어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영호 : 91년생 31세, 외국계 제약회사 마케터, @yosub_doublewize


개인 사진은 깔끔하게 잘 나왔던데 방송에서는 덥수룩한 머리가 좀 지저분하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본인도 그게 신경 쓰였는지 아니면 상대방을 너무 편하게 생각한 것인지 데이트 도중 미용실에 가겠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 모습은 좀 내가 봐도 답답했습니다.

 

 

영식 : 88년생 34세, 초등학교 교사, @cheeeeeol_88


깔끔한 인상이 좋았고 직업도 괜찮았고 옷으로 가려졌지만 몸도 상당히 좋은 듯 하지만 말할 때 입모양은 좀 단점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여러 번 데이트했던 정자를 선택하지 않은 것을 보면 눈높이는 좀 있는 듯합니다.

 

 

영철 : 79년생 43세, 부동산 입대업, @windragon_lee


재미도 없는 자기소개에 시간을 너무 많이 할당한 것 같음
성격 급하고 베려심도 없고 사람들이 싫어할 조건을 많이 갖춘 남자

 

 

정수 : 89년생 33세, 제약회사 영업사원, @ultrahyunmimm


용기는 있는 듯 하나 너무 조심스럽고 생각이 많아서 여자를 얻지 못한 남자
자신감을 가지고 밀어붙이시길

 

 

정식 : 92년생 30세, 에너지 공기업 사무직, @juhan5863


자신이 원하는 여자를 만나게 된 행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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