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나는솔로 8기 출연자의 나이, 직업, 인스타그램 정보 및 시청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8기는 여자 6명, 남자 6명이 출연하였으며 장소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드르니 오션 리조트'입니다.

개인적인 첫인상
영숙 > 정숙 > 옥순 > 영자 > 순자 > 현숙

8기 방송 마친 후 개인적인 호감 순위
영숙 > 정숙 > 옥순 > 영자 > 순자 > 현숙

 

 

영숙 : 89년생 34세, 패션 프로모션 디자이너, @xxominnss__

 

키가 174Cm인 여자분인데 아마도 현재까지 출연한 여성분들 중에 가장 큰 사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키가 크신 분을 선호하다 보니 개인적인 첫인상에 영숙을 1순위로 뽑았습니다.

 

자기소개 때 소극적이고 낯도 많이 가린다고 하지만 방송에서 비친 모습은 그런 느낌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자들의 첫 데이트 선택 때 영숙은 영호를 선택하였지만 정숙도 함께 선택하여 2:1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하지만 영숙은 영호가 정숙에게 관심이 더 있고 본인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을 눈치채고 영호는 포기하게 됩니다.
영호의 인터뷰 때도 영숙이 나온 것이 의외였다고 말하는 것 보면 영숙 혼자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남자들의 선택으로 영수가 영숙을 선택하여 둘이 데이트를 즐겼는데 대화는 그럭저럭 된 것 같지만 영수가 적극적으로 다가오지 않으니까 영숙은 실망하고 또 포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영수는 키 큰 여자를 선호했기에 제작진에서는 키가 큰 영숙을 투입시킨 것 같은데 영수는 말과 다르게 키가 큰 여자를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랜덤으로 광수와 데이트를 즐겼지만 광수는 다른 여자에게 관심 있다는 걸 알기에 데이트 장면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최종선택 때 영숙을 선택한 남자는 없었고 영숙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정숙 : 92년생 31세, 가야금 스튜디오 운영, @emiliana_love

 

약간 차가운 인상이지만 외모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이 나간 후 조선족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심을 사기도 했지만 한국 국적의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첫인상 선택 때 혼자서 0표를 받았는데 아마 차가운 인상도 그렇고 사교적인 성격은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정숙은 용기를 내어 아침에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영호에게 주면서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자기소개 후 첫 데이트 때 영호를 선택하여 영숙과 함께 2:1 데이트를 즐겼고 이후 영호가 만든 아침식사를 제공받기도 하면서 둘은 잘 될 것 같아 보였지만 영호가 너무 노골적으로 난 누구누구에게 관심 있고 알아보고 싶다는 말을 하다 보니 정숙 입장에서는 나에게 올인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정숙과 영호의 입장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둘 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은 부족했다고 생각됩니다. 정숙 입장에서는 서로가 식사도 만들어서 제공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영호는 다른 여자도 알아보겠다고 하니... 하지만 솔로 나라에서는 참여한 사람들을 알아볼 권리가 있습니다. 정숙도 본인이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알아보면 됩니다. 아마도 정숙은 그 당시 영호 이외의 남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기분이 상한 것 같아 보입니다.

남자들의 선택 때는 아무도 정숙을 선택하지 않아서 고독 정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눈치게임을 통해서 정숙은 상철과 전기차 데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데이트 후 상철님이 제 스타일은 아니라고 인터뷰를 하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사실 눈치게임에서 둘이 짝이 되었을 때 약간 부정하는 듯한 정숙의 행동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랬나 봅니다.
랜덤데이트로 영철과 짝이 되기도 했었지만 이 부분도 의미 없는 데이트라서 방송에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정숙은 영호에게 크게 실망한 상태였는데 영호는 마지막으로 정숙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고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의 오해도 풀고 나쁜 감정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건 아님)
결론적으로 보면 정숙은 남자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던 남자는 영호였는데... 정숙이 조금만 더 넓은 마음을 가지고 기다려 주었다면 영호와 커플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정숙은 최종선택을 받지 못했고 선택하지도 않았습니다.

 

 

순자 : 90년생 33세, 영어강사, @youknow__anna

 

외모는 무난한 편이긴 하지만 평상시 콧구멍이 너무 잘 보이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밝고 명랑한 성격은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첫인상 선택부터 광수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고 랜덤데이트를 제외하면 순자와 데이트를 나갔던 남자도 광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순자의 명랑한 에너지를 좋아하는 남자는 광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자기 주변에 밝고 명랑해서 친구들도 많고 관심도 많이 받는 그런 사람이 한두 명쯤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 애인을 쉽게 못 만드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명랑한 에너지만 있고 이성적인 매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신의 모습을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아무리 명랑한 기운을 가지고 있어도 연인이 되기는 어려운 것 같고 명랑함 보다는 말이나 행동에서 인간미가 느껴지는 사람이 이성에게 어필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광수가 중간에 한번 영자를 선택하여 데이트를 나가기는 했지만 반성하고 다시 순자에게 돌아왔고 순자는 그런 광수를 잘 받아줬습니다.
순자는 외국에 나가 살아야 되는 광수가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마음이 이끄는 데로 광수와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순자는 광수에게 최종선택을 받았고 순자도 광수를 최종 선택하여 둘은 커플이 되었는데 8기에서는 순자와 광수만 커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이후 둘은 헤어진 것 같습니다. 8기 라이브 방송에도 둘은 참석하지 않았고 순자 인스타 그램을 보면 사귀어 보니 잘 안 맞는 부분들이 있어서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합니다.

 

 

영자 : 90년생 33세, 삼성 SDS 근무, @lumieresg

 

영자도 순자처럼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인데 순자가 명랑하다면 영자는 씩씩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남자들의 첫인상 투표 때 혼자만 2표(영식, 상철)를 획득하는 인기를 누렸고 첫 데이트 때는 첫인상 투표를 해 준 영식을 선택하여 데이트를 즐겼지만 방송에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나를 선택해준 영식이 궁금해서 선택한 데이트였는데 둘이 잘 안 맞았던 것 같습니다.

남자들의 선택으로 진행된 데이트에서 영자는 광수를 원했고 광수도 영자를 선택하여 둘은 데이트를 즐겼지만 순자와 인연이 더 깊었던 광수가 영자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광수와도 실패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랜덤데이트로 연결된 상철과 데이트를 즐겼지만 영자는 상철 자체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상철이 팔 굽혀 펴기로 획득한 슈퍼 데이트권도 영자에게 사용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방송에 나오지 않았고 마지막 스케치북 고백에서도 영자를 선택하여 데이트를 즐겼을 텐데 이 부분도 방송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상철의 마음이 처음에는 영자를 선택했다가 중간에 옥순에게 갔다가 다시 영자에게 돌아왔기에 싫어했던 것일까? 솔로 나라에서 여자들은 자신에게 올인하지 않는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8기는 더더욱...

상철은 영자를 최종 선택했지만 영자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인연은 노력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서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옥순 : 93년생 30세, 블록체인 포털 마케팅, @ayo_a0

 

이번 기수에서 가장 어리고 예쁜 여자 출연자인 것 같습니다.
사전 인터뷰에서도 대학생때 인기 많았다고 고백할 정도면 뭐...

하지만 의외로 첫인상 선택 때는 1표(영호)를 받았고 자기소개 이후에 많은 남성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자들의 선택으로 진행된 데이트에서 옥순은 상철을 선택하여 데이트를 즐겼는데 상철은 옥순보다 영자에게 관심이 있는 상태라서 의외였습니다.
데이트에서 옥순은 아내가 친구들과의 늦은 귀가 어떻게 생각하냐 일주일에 5일을 저녁 약속이 있다면 어떻겠냐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상철은 웬만해서는 괜찮다고 했지만 그냥 분위기 맞춰주려는 대답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럴 거면 그냥 연애만 하지 결혼까지 할 필요가 있나 생각됩니다.

사진 선택으로 데이트권을 얻은 옥순과 영식은 데이트를 즐기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옥순은 사진을 통한 운명적인 만남에 더 설레었던 것 같고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남자들의 선택으로 진행된 데이트에서 옥순은 3명(상철, 영철, 영호)의 남자로부터 선택을 받아서 3:1 데이트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옥순은 영식이 선택해주지 않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저녁에 따로 대화를 나누어 오해는 풀게 됩니다. 이후로 옥순은 영식과의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누던 중 영식의 대답에 확신을 갖지 못하면서 의심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스케치북 데이트로 다시 한번 영식과 데이트를 하게 되었지만 큰 성과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영식은 옥순을 최종 선택했지만 옥순은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숙 : 88년생 35세, 한의사, @ssmimi7

 

외모 경쟁력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차량도 좋은 것 타고 왔고 강남에 살고 삼성역에 한의원을 개원했다고 하는데 개인 이력을 보면 금수저인 것 같아 보입니다.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성격 같아 보이는데 의외로 영수에게 관심을 받아서 첫 데이트도 영수와 하게 되었습니다.
영수는 말이 좀 많은 편이라서 이런저런 대화를 시도해 보지만 현숙이 말수가 적다 보니 영수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반면 현숙은 영수의 말만 열심히 듣다가 그 내용들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포기하게 됩니다.

도대체 솔로 나라에는 왜 나왔는지 의심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한의사는 사람 상대하는 일이고 개원까지 할 정도면 환자들 상대도 엄청 많이 했을 것 같은데... 남자 앞에서는 낯을 가린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이후로 현숙에게 관심을 보인 남자도 없었고 현숙도 어떤 남자에게 관심 표현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최종선택을 받지도 못했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방송 이후 현숙은 인스타그램에 본인 한의원에서 지난 방송 출연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장 공개하면서 한의원 홍보를 위해 출연한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8월 7일에는 자체적으로 8기 현숙 팬미팅도 한다고 하는데.. 대략 신청자는 100명이 넘을 것 같고 감당할 자신 있나?
또한 방송 이후 8기 정숙과 사적인 문제가 있어서 손절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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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 86년생 37세, 외국계 무역상사 근무, @ilchimgeosa

 

30대지만 얼굴은 40대 같아 보입니다.
나름 개성도 있고 말도 잘하는 것 같지만 너무 자기 위주인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영호 : 85년생 38세, 농부, @justjeju

 

농부라서 그런가 옷 멋있게 잘 입었다 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의 관심을 받은 것 보면 옷이 전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여성들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처신만 잘하면 커플이 되어 나갈 수 있었을 텐데 쓸데없는 말을 자주 해서 여성 출연자의 마음을 다 잃은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영식 : 90년생 33세, NC소프트 프로그래머, @jae_huny

 

나름 잘 생긴 얼굴이지만 입이 좀 삐뚤어진 것 같습니다.
8기의 인기녀인 옥순과 사귀게 될 뻔했지만 아쉽게도 옥순에게 믿음을 주지 못해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영철 : 89년생 34세, 현대자동차 근무, @your_minming

 

사전 인터뷰 영상을 보면 머리스타일이 좀 아니다 싶었는데 촬영 때는 스타일을 많이 바꾼 것 같습니다. 여자들에게 잘 보이려고 머리스타일도 바꾸고 옷을 백화점에서 400만 원어치 샀다고 합니다.
하지만 첫인상 때 1표 받은 것 제외하면 여자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한 불운의 캐릭터입니다.

 

 

광수 : 90년생 33세, 미군 대위, @chikichaka__cho

 

키는 좀 작고 통통해 보이지만 웃는 인상이 좋아 보입니다.
6기 출연자 영수와 직장 동료인데 순자의 마음을 잘 얻어내어 이번 기수 유일한 커플이 되었습니다.

 

 

상철 : 88년생 35세, LG전자 선임연구원, @positive_mq

 

첫인상 선택 때는 0표를 받았지만 인기녀 옥순의 선택을 받기도 했고 마지막으로 영자에게 올인했지만 최종 선택은 받지 못했습니다.
8기에서는 전반적으로 상철을 마음에 들어 하는 여자 출연자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촬영 이후 영식의 소개로 사귀는 여자가 있다고 합니다.

 

 

6월 15일 방송 마지막에는 6기 출연자인 영숙과 영철이 결혼발표를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연애를 잘하고 있었는데 영숙의 임신소식과 함께 결혼을 진행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혼식은 7월 30일에 진행되었으며 이날 6기 출연자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고 합니다.

 

 

6기 영숙과 영철의 스토리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세하게 다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방송은 8월 11일 목요일 오후 10:30 (ENA), 오후 11:30 (SBS Plus)에 방송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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