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 ジャングルはいつもハレのちグゥ, Jungle is Always Hare&Guu, 2001 )

어제 가끔씩 집에서 보던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를 다봤다.
총 26편짜리 TV판 애니로서 내가 처음 접한것은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디럭스" 였다.
TV 판이 나온후 디럭스, 파이널이 나왔으니.. 난 보는 순서가 바뀐것이다. TV판을 먼저 봤어야 했지만.. 내가 처음접한건 디럭스니 어쩔수 없다.
디럭스를 재미있게 봤고 케이블 TV인 투니버스에서도 가끔 TV판을 해줬는데 TV판도 보고 싶다는 생각에 어렵게 구해서 보게 된것이다.
디럭스판은 정글에서의 내용이며 TV판과 비슷한 전개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충 줄거리는 이렇다. 젊은 10대에 임신을 한 부자집 웨다(하레엄마)가 집을 나와 정글에서 아기를 낳고 정글사람들과 재미있게 보내는 내용이다.
주변인물과 주인공이 재미있는 캐릭터라서 내용은 웃기기도 하지만 너무 억지스러운 과장된 오버가 많아서 식상하기도 한다.
또한 그런 억지스러운면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애니같았는데 가끔씩 나오는 대화를 보면 이건 15세이상인것 같기도 하다. 예전 디럭스에서는 안그랬는데.. TV판은 좀 그렇다..

정글에서의 생활이 대부분이지만 뒷쪽 21화 부터인가는 정글을 나와 자신의 본가(도시)에서 생활하다가 어머니를 만나고 끝나버리는데 제목과는 달리 뒷부분은 좀 정글이 아니라서 다른느낌이며 끝나는 결말도 좀 깔끔하지 못하다.
아마도 그래서 내용연결은 아니지만 디럭스와 파이널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이 애니에서 하나 맘에드는게 있다.. 주제곡이 마음에 든다. 빠른 쌈바분위기의 노래인데 TV판과 디럭스판은 노래가 비슷하지만 디럭스가 좀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뭐 노래야 일본어로 나오니 뭔소린지는 모르겠고 리듬은 아주마음에 든다.

파이널도 집에 있기는 한데.. 이젠 좀 이런부류의 코믹은 좀 지루하다.. 몇달 후에나 봐야될것 같다.. 이젠 좀 다른애니를 보고 싶다.


개인적 평가 (별5개 만점)
스토리 ★★★☆
그림체 ★★★
사운드 ★★★☆